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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 1명, 오후 8시 1명 등 총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된 전북12491250번(익산216217번)은 모두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관련 확진자다. 전북1249번(익산216번)은 익산 거주 60대로 전북1243번(익산211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접촉자 통보를 받고 9일 오전 10시 검사를 받았으며 오후 4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1250번(익산217번)은 익산 거주 50대로 전북1247번(익산214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9일 약간의 기침 증상이 있었으며 접촉자 통보를 받고 9일 오전 10시 검사를 받은 후 오후 8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주요 동선은 6일 오전 9시~10시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7일 자택, 8일 직장음식점중앙체육공원 등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핸드폰 GPS카드사용내역 및 방문지 CCTV를 확인했으며, 추가 동선 확인시 즉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사회복지관련 시민사회단체인 ㈔전북희망나눔재단이 정부와 지자체는 필수(돌봄) 근로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북희망나눔재단은 9일 논평을 통해 전북도는 요양보호사, 간병인, 아이돌보미, 택배기사, 배달기사, 환경미화원, 택시기사, 버스기사, 사회복지사 등 필수(돌봄) 근로자들에 대한 지원 대책을 즉각 마련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북희망나눔재단은 코로나19 검사비용은 적게는 2만 원에서 많게는 11만 원까지로 파악되고 있고, 지자체가 운영하는 의료원의 경우는 코와 목 검사를 따로 하는 등 최대 16만 원의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들 근로자들은 감염 위험 상황 속에서도 근로를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비용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지자체는 외국인 근로자까지 확대해 무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전북도와 13개 시군은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필수(돌봄) 근로자들이 무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남천 전북대병원장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9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1055명이 접종을 마쳤다. 백신 접종은 예진표를 작성한 접종 대상자들의 △접수 △예진 △접종 △접종 후 대기(이상반응 관찰) 등의 단계로 진행 중이다. 전북대병원은 10일까지 1000여명의 보건의료 인력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마무리하며,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 및 종사자 190여명은 오는 16일과 17일,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화이자백신은 15일 입고될 예정이다. 조남천 병원장은 백신 접종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두의 희망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의료진은 물론 환자에게 안전한 진료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전북지방환경청은 9일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행 중인 미세먼지 2차 계절관리제 추진상황과 3월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현재 추진 중인 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고농도 예상 시기인 12월부터 다음연도 3월까지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과 관리대책을 적용한다. 그 결과 도내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전년도 동기간 대비 11.1%(27㎍/㎥24㎍/㎥) 감소로 전국 평균 개선수준인 1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도는 이번 결과가 도가 추진해온 배출량 단속 등의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연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아지는 3월부터는 더욱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시행해 도민건강 보호를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추진 사항으로는 영농철을 맞아 각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토록 하고, 불법 소각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단속을 병행한다. 또 대형사업장 위주의 자발적 감축을 더욱 독려하고, 드론 등을 활용해 사업장 불법배출 감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그 밖에도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조기 폐차나 저감장치부착을 지원하는 등 저공해화하는 사업과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를 조기에 확대 보급하는 등을 통해 자동차 등 이동오염원에 대한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계절관리제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3월에는 보다 강화된 저감 대책을 통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획기적인 미세먼지 농도 개선으로 도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전북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북지방환경청, 시군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8일 오후 8시 2명, 9일 오전 6시 3명 등 총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된 전북12431244번(익산211212번)은 익산 거주 70대 부부이며 정확한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전북1243번(익산211번)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지역 내 병원 입원 당시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1일 약간의 기침 증상을 보였고 8일 타 병원 전원조치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1244번(익산212번)은 전북1243번(익산211번)의 배우자다. 전북1245번(익산213번)은 80대, 전북1247번(익산214번)은 50대, 전북1248번(익산215번)은 70대로 모두 타 지역 거주자이며 전북1243번(익산211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들 3명은 8일 오후 8시 접촉자 통보를 받고 검사를 받았으며, 9일 오전 6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핸드폰 GPS카드사용내역 및 방문지 CCTV를 확인했으며, 추가 동선 확인시 즉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시가 디지털뉴딜 시대를 선도할 핵심인재 2600명을 양성한다. 시는 1기 교육에 12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교육관리시스템(jedu.jica.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8일 시에 따르면 올해 J-디지털 교육밸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AI(인공지능), 블록체인, 실감콘텐츠 분야 디지털 특성화 교육과 학생 및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을 한다. 1100명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특성화 교육의 경우 △AI, 블록체인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교육 △글로벌 디지털 인재양성 △클라우드 컴퓨터 전문인력 양성 △SKT 협력 AI 융합형 교육 등이 준비됐다.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교육은 한컴아카데미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120명의 전문 강사가 참여해 온오프라인으로 추진된다. 전공자와 비전공자 과정을 별도로 구분함으로써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개설했으며, 학생과 재직자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 교육도 편성해 총 455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글로벌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지난해 지역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의 권역평가에서 국비 3억3000만 원을 인센티브로 확보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AI 시대 기업 비즈니스 전략 과정 △AI 고급 프로젝트 과정 △글로벌 AI 자격증 과정 등의 특화교육으로 운영된다.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교육과 SKT와 AI 로봇을 활용한 여름방학 캠프 등 특성화된 전문교육도 이어진다. 이와 함께 시는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재직자들의 ICT(정보통신기술) 창의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전북VRAR제작센터, 전북스마트미디어센터 등에서 창의인재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인원은 1500명이다. 세부적으로 △웨어러블(wearable) 디바이스,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 교육 △초등생 대상 SW코딩교육 △효과음원 구축 음향기술, 녹음기법, 편집기술 교육 △1인 미디어 저변확산 교육 △3D 프린팅 사용자 교육 △모바일 개발자교육 등이 진행된다. 시 신성장경제국 관계자는 J-디지털 교육밸리 사업은 인프라와 인재, 최고의 강사진 등 삼박자를 통해 한국형 뉴딜을 선도할 수 있는 최고의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지난 6일부터 병원 내 보건의료인 21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들어갔다. 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100여명분이 병원에 입고됐으며, 접종은 6일부터 휴일인 일요일을 제외한 10일까지 임상연구지원센터 2층 새만금홀에서 진행한다. 전북대병원은 백신 접종에 동의한 의사와 약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과 환자밀접 접촉부서인 이송요원과 확진자 치료병동 미화요원 등 2077명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키로 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의사 및 간호사) 및 종사자 190여명은 화이자백신이 접종되며, 화이자백신은 오는 15일 입고돼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접종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은 안전한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예방접종팀을 구성해 사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예방접종 공간 확보 및 부대물품준비 상황,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비하기 위한 신속대응 체계 등 준비를 완료했다. 백신 접종은 대상자 등록시스템에 사전 등록된 접종대상자를 대상으로 △예진표 작성 △접수 △예진 △접종 △접종 후 대기 등 5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차별과 혐오 없는 사회를 위한 차별금지법 제정 전북행동(이하 차별금지법제정 전북행동)은 지난 5일 트랜스젠더 군인 고 변희수 육군 하사에 대한 추모 성명을 내고 국방부는 변희수 하사에 대해 사과하고 강제전역 처분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차별금지법제정 전북행동은 변희수 하사의 죽음은 차별과 혐오로 인한 사회적 타살로, 우리의 책임이라면서 고인이 겪어왔고 성소수자 시민들이 지금도 마주치는 차별과 혐오는 개인이 감당해야 하는 불행이 아니라 전 사회가 함께 나서서 해결해야 하는 사회적 폭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체는 육군과 국방부는 변희수 하사에 대해 사과하고 강제전역 처분을 취소해야 하고 정부와 국회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나서야 한다면서 우리 모두가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고 안타까운 죽음이 반복되지 않는 사회를 위해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전주시 동완산동 일대가 살기 좋은 마을로 되살아난다. 전주시는 최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1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대상 지역에 동완산동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팔복동 추천마을과 풍남동 승암마을, 진북동 도토리골, 남노송동 마당재에 이은 전주지역 5번째 선정으로, 전주시와 김윤덕 국회의원,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다. 동완산동 일원은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고, 기초생활수급자가 전체 거주자의 18%에 달하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다. 게다가 경사가 심한 4m 이하 좁은 골목길 등으로 이뤄져 있어 주민들의 보행안전도 위협받고 있다. 이에 시는 동완산동 노후주거지 일원에 오는 2024년까지 국비 30억 원 등 총 43억 원을 투입해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함께 마을 여건에 맞는 다양한 주민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슬레이트 지붕개량 △노후주택 정비 △재해예방 및 도로 정비 등 생활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고, 돌봄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이번 동완산동 새뜰마을 사업과 함께 완산칠봉 한빛마루 공원 조성 사업과 완산벙커 1973 사업이 추진되면 주거환경 개선과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국승철 시 도시재생과장은 올해 선정된 동완산동 권역에서도 역동적인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삶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화금융사기 이른바 보이스피싱 범죄가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범죄수법이 다양하게 변하는 등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 970건에 달했던 보이스피싱범죄가 지난해 621건으로 349건 감소했다. 피해금액도 155여억 원에서 123여 억원으로 줄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해 1~2월에 발생했던 158건의 보이스피싱은 올해 같은기간 73건으로 감소, 53.8%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피해금액도 58.1%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이유로는 경찰의 집중 홍보활동과 특별단속 지속추진, 엄정 대응 방침이 꼽히고 있다. 실제 경찰이 2019년 1580명의 보이스피싱 검거인원 중 25명을 구속했지만 지난해 1039명 중 100명을 구속했다. 보이스피싱의 주된 수법은 대면편취형이 76.6%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고액아르바이트와 일자리를 미끼로 채용, 수거책을 통한 피해금을 수취하는 행위가 주로 이뤄졌다. 이어 상품권 및 핀번호이용 등 12.3%, 계좌이체형 8.2%, 이외 배송형, 특정장소 보관형이 각각 1.4% 순이었다. 수법도 지능화 되고 있다. 전화가로채기 어플이나 원격조정 어플 등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유도하거나 추적이 어려운 문화상품권 핀번호를 요구하는 등의 신종수법이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다. 특히 금융기관에서 사용하는 전문용어를 사용하며 접근하고, 해당 은행 명의의 상환증명서, 완납증명서 등을 정교하게 위조, 피해자들이 실제 대출이 이뤄진 것처럼 안심하게 만드는 방법도 사용된다고 경찰은 전했다. 박호전 전북경찰청 수사2계장은 대금결제 등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를 수신했을 경우에는 보는 즉시 바로 삭제하고, 문자메시지에 포함되어 있는 인터넷주소(URL) 링크는 악성앱이 설치될 수 있으므로 절대 누르면 안 된다면서 구매대행 아르바이트나 고액 수금 아르바이트 등 과도한 수당을 지급하는 아르바이트의 경우, 자신도 모르게 범죄에 연루될 가능성이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전북지역에서 학교폭력 상담 전화번호 117을 통한 학교폭력 신고 건수가 1년새 37.2% 감소했지만 개학 이후 신고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전북지역 학교폭력 117 신고 건수는 1241건으로, 전년도 신고 건수인 1977건과 비교해 736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학교내 성범죄 신고 건수 또한 1년새 29건에서 14건으로 줄었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등교 일정이 미뤄진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전체 신고 건수는 감소한 가운데 개학을 기점으로 신고 접수가 집중돼있어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월별 학교폭력 신고현황을 보면 1월 67건, 2월 89건, 3월 71건, 4월 79건, 5월 112건, 6월 138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개학이 5월말에 이뤄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신학기 학교 주변 범죄 예방과 청소년 보호 활동의 필요성이 커진다. 이에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이달 2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2개월간 학교 주변 순찰을 강화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더불어 불법촬영 범죄와 통신매체이용 음란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온라인 홍보와 청소년 피해자 지원상담을 위한 관련 기관간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환경부 소속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윤종호)은 전북지역 대기질에 대한 상시측정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중인 전북도의 대기오염측정망 구축운영 사업을 지원한다. 올해는 전주시 2개소, 남원시김제시 각 1개소 등 4개소에 신규 측정망을 설치하고 익산시 2개소의 노후된 측정장비를 정비하기 위해 국비 5억 40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현재 전북지역에는 측정망 34개소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또한 군산시 1개소, 익산시 3개소, 정읍시 1개소가 설치 중으로, 올해 안에 측정망 4개소가 신설되면 총 43개소가 운영된다. 대기오염측정망은 도심 내 거주지역이나 자동차 통행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변에 설치, 미세먼지오존 등 6개의 대기오염물질을 매시간 측정분석한다. 이형진 전북지방환경청 측정분석과장은 대기오염측정망 운영을 통해 대기질 오염농도의 등급을 예측하고 지역별 예경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제공하고 있어 대기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도내 대기질측정망의 설치운영을 적극 지원해 대기오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2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승섭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 최신현 전주시 총괄조경건축가,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복합스포츠타운 조성계획 및 실내체육관 건립 보고회를 개최했다. 2024년 완공예정인 복합스포츠타운 조성계획 발표시간에는 전국 및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 스포츠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육상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야구장, 실내체육관의 위치와 면적, 비율, 건축면적 등에 대한 세부설명이 이어졌다. 또 실내수영장과 생활체육공원 등 시민들의 생활스포츠 공간 구축을 위한 토지 매입 등 구체적인 추진절차 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실내체육관은 종합스포츠타운의 보행흐름과 차량동선에 대한 명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장애인 접근성, 경제성, 안전성, 편의성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프로농구 경기장으로 활용될 예정인 만큼 고양, 원주, 안양 등 타 지자체 사례를 분석해 시설계획에 대한 적정성과 합리성을 확보키로 했다.
전북경찰청 소속 일부 경찰관들의 비위와 기강해이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2일 전북경찰은 뼈를 깎는 반성과 함께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경찰이 오히려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참여연대는 자치경찰제 실시를 앞두고 시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경찰이 도리어 불신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자치경찰제 시행에 대한 시민들은 기대가 크지만, 비위와 기강해이 사건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며 큰 우려를 갖게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시민의 안전은 경찰이 시민의 신뢰를 얻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면서 자치경찰제가 요구하는 새로운 변화에 맞게 그간의 관행이나 타성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구성원들의 각성과 의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경찰청이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전북경찰청은 내달 30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 보호구역과 통학버스에 대한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또 오는 5월 7일까지 교통안전 시설에 대한 일제점검도 실시한다. 경찰은 이 기간 어린이 안전 위협행위 근절을 위해 어린이 중심 교통문화 정착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경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학부모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방송, 라디오,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등굣길 아이들 보행안전 지도에 나선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경찰력을 배치, 취약시간대(오후 2시~6시)기계식 장비(캠코더, 이동식 단속카메라)를 활용해 가시적 단속을 강화한다. 어린이 보행자의 시야를 가리는 불법 주정차도 자치단체와 협조를 통해 적극 계도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어린이 주 이동수단인 어린이통학버스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경찰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각 부처에 등록신고된 시설 현황을 비교한 뒤 어린이통학버스 미신고 교육시설을 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점검 할 예정이다. 점검항목으로는 어린이 통학버스 미신고 운행, 안전교육 이수 여부, 어린이 승하차 시 확인 등 통학버스 차량 전반에 대한 안전규정 위반 여부 등을 점검한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 중심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서행하는 등 철저한 법규준수가 필요하다며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 중 확진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일 오후 8시 2명, 2일 오전 2시 등 총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된 전북1209121012121213번(익산207208209210번)은 모두 익산 거주 20대로 전북1151번(전주284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들은 모두 지난달 25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추가 접촉자나 이동 동선은 없다.
전라북도민의 생활을 침해하는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전북경찰이 두 팔을 걷었다. 전라북도경찰청(청장 진교훈)이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3개월동안 침입강도절도생활 주변 폭력 등 서민생활을 침해하는 범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에서는 유관부서가 함께 참여하는 TF팀을 운영하고 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는 물론 수사까지 종합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길거리와 공공장소에서 폭력을 저지르거나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에서 의료인의 업무를 방해하는 등 생활 주변의 폭력 행위에 대해서는 엄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경찰서에는 선제적으로 첩보를 수집해 주요 범죄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폐쇄집단내 반복적 폭력으로 장기간 수사가 필요한 사건은 전북청에서 전담해 종합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또한 동일 피의자에 대한 중복사건은 병합수사하고,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큰 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건은 강력 사건에 준해 우선적으로 대응하게 된다. 생계형 경미사범은 사회보장제도와 연계해 건전한 공동체 복귀를 지원한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집중 단속에서 적극적이고 밀도 있는 수사로 불법 행위를 엄단하여 도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보장하겠며 피해자 보호전담경찰관을 통해 전문기관 심리상담, 긴급생계비치료비 지원, 법률상담 등 다각적인 보호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지역 초등학생들의 등하교길 안전을 책임질 아동안전지킴이 84명이 2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전주덕진경찰서(서장 박정환)는 신학기에 맞추어 시행되는 아동안전지킴이 대원들에게 유니폼과 활동장비를 지급하고, 교통사고 예방 및 아동학대의 유형과 예방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은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 공헌봉사형 일자리로, 성폭력학교폭력 등 범죄를 예방하고 비행청소년 선도 등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직무교육을 마친 전주덕진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 대원 84명은 관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와 놀이터 등 범죄발생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에 나서게 된다.
전주시 충전식 카드형 지역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돼지카드)의 월 구매한도가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결제 시 충전금의 10%를 현금처럼 사용하는 캐시백은 유지된다. 전주시는 충전 인센티브 10% 추가 지급하는 돼지카드 이벤트를 종료하고 1일부터 카드 구매한도를 이같이 조정했다고 밝혔다. 전주시 시 관계자는 돼지카드에 호응을 보내주신 시민께 감사드린다면서 3월 이후에도 돼지카드의 캐시백 10% 혜택은 지속되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지역에서 연휴 사이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9시 1명, 오후 8시 3명, 오후 9시 1명, 이달 1일 오전 6시 30분 1명 등 총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된 전북1195번(익산201번)은 타 지역 거주 10대로 원광대학교 기숙사 입소생 전원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며 타 지역 동선 외에 익산지역 내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학생들이 기숙사 입소를 위해 익산에 방문할 경우 즉시 검사 및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1인 1실에서 대기할 것을 원광대 측에 요청했다. 전북119611971198번(익산202203204번)은 각각 익산 거주 10대, 60대, 50대로 전북1192번의 접촉자다. 주요 동선은 직장(타 지역), 의원, 약국 등이다. 전북1199번(익산205번)은 익산 거주 20대로 전북 1151번의 접촉자다. 접촉자 통보를 받고 지난 25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기침 증상으로 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1204번(익산206번)은 익산 거주 20대로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주요 동선은 지난달 22일부터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직장 근무, 27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타 지역 식당(자차로 이동) 등이며 28일 오전 미열과 몸살 증상이 있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 각각에 대한 핸드폰 GPS카드 사용내역 및 방문지 CCTV 확인을 실시했으며 추가 동선 확인시 즉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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