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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미세먼지 전년 대비 11% 감소

전북도와 전북지방환경청은 9일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행 중인 미세먼지 2차 계절관리제 추진상황과 3월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현재 추진 중인 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고농도 예상 시기인 12월부터 다음연도 3월까지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과 관리대책을 적용한다. 그 결과 도내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전년도 동기간 대비 11.1%(27㎍/㎥24㎍/㎥) 감소로 전국 평균 개선수준인 1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도는 이번 결과가 도가 추진해온 배출량 단속 등의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연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아지는 3월부터는 더욱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시행해 도민건강 보호를 위해 총력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추진 사항으로는 영농철을 맞아 각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토록 하고, 불법 소각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단속을 병행한다. 또 대형사업장 위주의 자발적 감축을 더욱 독려하고, 드론 등을 활용해 사업장 불법배출 감시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그 밖에도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조기 폐차나 저감장치부착을 지원하는 등 저공해화하는 사업과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를 조기에 확대 보급하는 등을 통해 자동차 등 이동오염원에 대한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계절관리제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3월에는 보다 강화된 저감 대책을 통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획기적인 미세먼지 농도 개선으로 도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전북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북지방환경청, 시군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환경
  • 엄승현
  • 2021.03.09 18:42

전주시, 글로벌 디지털 핵심인재 2600명 양성한다

전주시가 디지털뉴딜 시대를 선도할 핵심인재 2600명을 양성한다. 시는 1기 교육에 12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교육관리시스템(jedu.jica.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8일 시에 따르면 올해 J-디지털 교육밸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AI(인공지능), 블록체인, 실감콘텐츠 분야 디지털 특성화 교육과 학생 및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을 한다. 1100명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특성화 교육의 경우 △AI, 블록체인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교육 △글로벌 디지털 인재양성 △클라우드 컴퓨터 전문인력 양성 △SKT 협력 AI 융합형 교육 등이 준비됐다.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교육은 한컴아카데미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120명의 전문 강사가 참여해 온오프라인으로 추진된다. 전공자와 비전공자 과정을 별도로 구분함으로써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개설했으며, 학생과 재직자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 교육도 편성해 총 455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글로벌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지난해 지역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의 권역평가에서 국비 3억3000만 원을 인센티브로 확보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AI 시대 기업 비즈니스 전략 과정 △AI 고급 프로젝트 과정 △글로벌 AI 자격증 과정 등의 특화교육으로 운영된다.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교육과 SKT와 AI 로봇을 활용한 여름방학 캠프 등 특성화된 전문교육도 이어진다. 이와 함께 시는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재직자들의 ICT(정보통신기술) 창의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전북VRAR제작센터, 전북스마트미디어센터 등에서 창의인재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인원은 1500명이다. 세부적으로 △웨어러블(wearable) 디바이스,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 교육 △초등생 대상 SW코딩교육 △효과음원 구축 음향기술, 녹음기법, 편집기술 교육 △1인 미디어 저변확산 교육 △3D 프린팅 사용자 교육 △모바일 개발자교육 등이 진행된다. 시 신성장경제국 관계자는 J-디지털 교육밸리 사업은 인프라와 인재, 최고의 강사진 등 삼박자를 통해 한국형 뉴딜을 선도할 수 있는 최고의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 사회일반
  • 김보현
  • 2021.03.08 19:43

전주 동완산동, 국가균형발전위 새뜰마을사업에 선정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전주시 동완산동 일대가 살기 좋은 마을로 되살아난다. 전주시는 최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1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대상 지역에 동완산동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팔복동 추천마을과 풍남동 승암마을, 진북동 도토리골, 남노송동 마당재에 이은 전주지역 5번째 선정으로, 전주시와 김윤덕 국회의원,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다. 동완산동 일원은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고, 기초생활수급자가 전체 거주자의 18%에 달하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다. 게다가 경사가 심한 4m 이하 좁은 골목길 등으로 이뤄져 있어 주민들의 보행안전도 위협받고 있다. 이에 시는 동완산동 노후주거지 일원에 오는 2024년까지 국비 30억 원 등 총 43억 원을 투입해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함께 마을 여건에 맞는 다양한 주민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슬레이트 지붕개량 △노후주택 정비 △재해예방 및 도로 정비 등 생활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고, 돌봄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이번 동완산동 새뜰마을 사업과 함께 완산칠봉 한빛마루 공원 조성 사업과 완산벙커 1973 사업이 추진되면 주거환경 개선과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국승철 시 도시재생과장은 올해 선정된 동완산동 권역에서도 역동적인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삶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일반
  • 김보현
  • 2021.03.04 19:51

보이스피싱 감소세, 수법은 갈수록 지능화

전화금융사기 이른바 보이스피싱 범죄가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범죄수법이 다양하게 변하는 등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 970건에 달했던 보이스피싱범죄가 지난해 621건으로 349건 감소했다. 피해금액도 155여억 원에서 123여 억원으로 줄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해 1~2월에 발생했던 158건의 보이스피싱은 올해 같은기간 73건으로 감소, 53.8%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피해금액도 58.1%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이유로는 경찰의 집중 홍보활동과 특별단속 지속추진, 엄정 대응 방침이 꼽히고 있다. 실제 경찰이 2019년 1580명의 보이스피싱 검거인원 중 25명을 구속했지만 지난해 1039명 중 100명을 구속했다. 보이스피싱의 주된 수법은 대면편취형이 76.6%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고액아르바이트와 일자리를 미끼로 채용, 수거책을 통한 피해금을 수취하는 행위가 주로 이뤄졌다. 이어 상품권 및 핀번호이용 등 12.3%, 계좌이체형 8.2%, 이외 배송형, 특정장소 보관형이 각각 1.4% 순이었다. 수법도 지능화 되고 있다. 전화가로채기 어플이나 원격조정 어플 등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유도하거나 추적이 어려운 문화상품권 핀번호를 요구하는 등의 신종수법이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다. 특히 금융기관에서 사용하는 전문용어를 사용하며 접근하고, 해당 은행 명의의 상환증명서, 완납증명서 등을 정교하게 위조, 피해자들이 실제 대출이 이뤄진 것처럼 안심하게 만드는 방법도 사용된다고 경찰은 전했다. 박호전 전북경찰청 수사2계장은 대금결제 등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를 수신했을 경우에는 보는 즉시 바로 삭제하고, 문자메시지에 포함되어 있는 인터넷주소(URL) 링크는 악성앱이 설치될 수 있으므로 절대 누르면 안 된다면서 구매대행 아르바이트나 고액 수금 아르바이트 등 과도한 수당을 지급하는 아르바이트의 경우, 자신도 모르게 범죄에 연루될 가능성이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 사건·사고
  • 최정규
  • 2021.03.04 19:08

전북지역 학폭신고 감소세… 신학기 예방 중요

전북지역에서 학교폭력 상담 전화번호 117을 통한 학교폭력 신고 건수가 1년새 37.2% 감소했지만 개학 이후 신고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전북지역 학교폭력 117 신고 건수는 1241건으로, 전년도 신고 건수인 1977건과 비교해 736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학교내 성범죄 신고 건수 또한 1년새 29건에서 14건으로 줄었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등교 일정이 미뤄진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전체 신고 건수는 감소한 가운데 개학을 기점으로 신고 접수가 집중돼있어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월별 학교폭력 신고현황을 보면 1월 67건, 2월 89건, 3월 71건, 4월 79건, 5월 112건, 6월 138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개학이 5월말에 이뤄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신학기 학교 주변 범죄 예방과 청소년 보호 활동의 필요성이 커진다. 이에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이달 2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2개월간 학교 주변 순찰을 강화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더불어 불법촬영 범죄와 통신매체이용 음란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온라인 홍보와 청소년 피해자 지원상담을 위한 관련 기관간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 사회일반
  • 김태경
  • 2021.03.03 19:13

전북경찰, 신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 추진

전북경찰청이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전북경찰청은 내달 30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 보호구역과 통학버스에 대한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또 오는 5월 7일까지 교통안전 시설에 대한 일제점검도 실시한다. 경찰은 이 기간 어린이 안전 위협행위 근절을 위해 어린이 중심 교통문화 정착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경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학부모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방송, 라디오,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등굣길 아이들 보행안전 지도에 나선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경찰력을 배치, 취약시간대(오후 2시~6시)기계식 장비(캠코더, 이동식 단속카메라)를 활용해 가시적 단속을 강화한다. 어린이 보행자의 시야를 가리는 불법 주정차도 자치단체와 협조를 통해 적극 계도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어린이 주 이동수단인 어린이통학버스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경찰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각 부처에 등록신고된 시설 현황을 비교한 뒤 어린이통학버스 미신고 교육시설을 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점검 할 예정이다. 점검항목으로는 어린이 통학버스 미신고 운행, 안전교육 이수 여부, 어린이 승하차 시 확인 등 통학버스 차량 전반에 대한 안전규정 위반 여부 등을 점검한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 중심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서행하는 등 철저한 법규준수가 필요하다며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 경찰
  • 최정규
  • 2021.03.02 18:05

전북경찰청, 서민생활 침해 범죄 뿌리 뽑는다

전라북도민의 생활을 침해하는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전북경찰이 두 팔을 걷었다. 전라북도경찰청(청장 진교훈)이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3개월동안 침입강도절도생활 주변 폭력 등 서민생활을 침해하는 범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에서는 유관부서가 함께 참여하는 TF팀을 운영하고 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는 물론 수사까지 종합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길거리와 공공장소에서 폭력을 저지르거나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에서 의료인의 업무를 방해하는 등 생활 주변의 폭력 행위에 대해서는 엄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경찰서에는 선제적으로 첩보를 수집해 주요 범죄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폐쇄집단내 반복적 폭력으로 장기간 수사가 필요한 사건은 전북청에서 전담해 종합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또한 동일 피의자에 대한 중복사건은 병합수사하고,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큰 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건은 강력 사건에 준해 우선적으로 대응하게 된다. 생계형 경미사범은 사회보장제도와 연계해 건전한 공동체 복귀를 지원한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집중 단속에서 적극적이고 밀도 있는 수사로 불법 행위를 엄단하여 도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보장하겠며 피해자 보호전담경찰관을 통해 전문기관 심리상담, 긴급생계비치료비 지원, 법률상담 등 다각적인 보호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찰
  • 김태경
  • 2021.03.01 18:40

(속보) 익산 연휴 사이 코로나19 확진 6명 발생

익산지역에서 연휴 사이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9시 1명, 오후 8시 3명, 오후 9시 1명, 이달 1일 오전 6시 30분 1명 등 총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된 전북1195번(익산201번)은 타 지역 거주 10대로 원광대학교 기숙사 입소생 전원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며 타 지역 동선 외에 익산지역 내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학생들이 기숙사 입소를 위해 익산에 방문할 경우 즉시 검사 및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1인 1실에서 대기할 것을 원광대 측에 요청했다. 전북119611971198번(익산202203204번)은 각각 익산 거주 10대, 60대, 50대로 전북1192번의 접촉자다. 주요 동선은 직장(타 지역), 의원, 약국 등이다. 전북1199번(익산205번)은 익산 거주 20대로 전북 1151번의 접촉자다. 접촉자 통보를 받고 지난 25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기침 증상으로 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1204번(익산206번)은 익산 거주 20대로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주요 동선은 지난달 22일부터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직장 근무, 27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타 지역 식당(자차로 이동) 등이며 28일 오전 미열과 몸살 증상이 있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 각각에 대한 핸드폰 GPS카드 사용내역 및 방문지 CCTV 확인을 실시했으며 추가 동선 확인시 즉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1.03.01 12:24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