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5-05 07:13 (화)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chevron_right 줌, 오늘 이 사람

전라북도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마친 황의종 전북고속 사장 "교통약자 편의·임직원 복지 향상에 힘쓸 터"

전북지역 버스산업 100년사를 준비하는 전북고속의 현실은 녹록지 않지만, 승객의 안전과 교통약자의 편의, 임직원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달 21일 전라북도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직을 마친 (주)전북고속 황의종 사장(78)이 회사 창립 98주년을 맞는 소회를 밝혔다. 그는 지난 1997년부터 최근까지 무려 15년간 전라북도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을 맡았는데, 지난 2000년부터 2006년까지는 버스운송사업조합 전국연합회장을 역임하며 전국의 버스 업계에도 발자취를 남겼다. 황 사장은 이사장으로 역임하던 2001년 정부의 버스재정지원을 이끌었고, 2001년부터는 유류 100% 환급을 이뤄냈다. 또 당시 국회와 함께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 대중교통 지원의 기틀을 마련했다. 황 사장은 1997년 도내 벽지 노선을 다니는 버스의 손실금에 대한 보상제를 도입했는데, 현재 연간 250억 원 가량 보상을 받고 있다며 이는 벽지 노선버스 운행으로 지역 주민 교통편의가 향상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순창 출신인 황 사장은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지난 1971년 (주)전북고속에 입사해 올해로 47년을 근무하고 있다. 전북고속은 일제의 탄압이 극심했던 지난 1920년 순수 민족자본으로 도내에서 첫 뿌리를 내렸다. 1971년 관리직원이 1800여 명에 달했고, 1980년대에는 버스가 555대 있었고, 연간 수송 인원이 9000만 명에 달했다. IMF가 닥친 지난 1997년 전북고속에도 어김없는 위기가 왔다. 황 사장은 IMF의 여파로 회사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당시 자가용 차량이 급격히 늘고 경영권 분쟁도 불거졌다며 2014년 3월까지 힘들게 긴축 경영에 돌입해 자본잠식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산 하나를 넘은 황 사장은 지금의 버스 업계의 상황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그는 운송 원가는 높아지는데, 승객은 감소하고 있다며 뜻밖에도 인력이 부족하다. 장거리 운전을 하려는 기사가 없다고 했다. 버스 운전은 충분한 주말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황 사장은 최근 노동법이 개정돼 주 52시간 근무를 적용받는다면서 그러나 장거리 운행을 하다 보면 시간이 초과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운전기사 2명이 일을 나눠서 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더 큰 산을 마주한 황 사장은 전북고속이 한때 모 대기업의 이름으로 사명이 바뀔 뻔 했는데, 전북이라는 가치를 놓고 싶지 않았다면서 어려울 때 일수록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기사들의 교육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는 2020년 전북고속 창립 100주년을 앞둔 황 사장은 전북지역 기업들 가운데 100년을 버틴 기업이 매우 드물다면서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편의와 임직원의 복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사람들
  • 남승현
  • 2018.04.02 20:29

[2년간 세외수입 2500만원 달성한 남원시 예산동아리 '온새미로'] 특산품 '추어탕' 가공식품 개발·판매 성공 이끌어

공직사회의 관행적 지시관계에 따른 피동적 업무 추진을 떠나 스스로 사고하고 진화하는 능동적 근무로 남원시 세원을 늘린 사모임이 전국 일선 지자체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남원시 온새미로(회장 김춘성총무과 예산계 주무관)다. 온새미로는 지난 2014년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생긴 지방재정 연구 예산 동아리다. 재정자립도 전국 꼴찌 남원 탈피를 목표로 탄생한 온새미로는 잘사는 남원, 부자 남원을 만들기 위해 자체 세입 확보 아이디어 발굴과 건전 재정운영을 위한 효율화 추진을 시도했다. 남원시 예산구조는 의존재원 90%와 자체재원 10%로 재정자립도가 전국 최하위이며, 자체 세입으로 공무원 인건비를 충당하기도 버거울 정도다. 이에 온새미로는 동아리 아이디어 발굴 회의를 거쳐 남원의 특산품인 추어탕을 가공식품화 해 전국에 남원추어탕의 명성을 알리기로 하는 아이디어를 남원시정 사업에 반영시켰다. 이후 남원에서 생산되는 미꾸리와 시래기 등의 재료를 쓰는 동시에 이마트는 가공식품 개발과 판매를 하기로 하는 협약을 맺고 2016년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특히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남원추어탕 가공식품 판매액의 3%를 남원시 세외수입으로 편성하기로 약정했으며, 판매 첫해인 2016년 세외수입은 1000만원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50%가 증가한 1500만원의 세입을 올리는 등 2년동안 2500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고 올해는 더욱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와 남원시가 상생 추진한 남원추어탕 가공식품 개발 판매는 비단 아이디어에 그치는 게 아닌 기업과 지자체가 WIN-WIN하는 대표적 모범 사례로 꼽혀 전국 일선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되고 있다. 실제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제1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 이 같은 공로가 인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춘성 온새미로 회장은 동아리 정기 토론회에서 나온 좋은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기 위해 간부회의 안건으로 채택해 상품성 및 사업의 실현가능성, 수익성 등을 논의한 뒤 이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며 최근에는 남원 재정을 한 눈에 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예산이야기를 출간했으며, 지금은 재정분권에 맞춘 남원 재정이 가야할 길에 대한 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이강모
  • 2018.03.29 21:57

[최명권 전북국제특공무술연합회 초대 회장] "특공무술은 쉽게 배울 수 있는 실전형 무예"

특공무술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위급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전형 무예입니다. 어렵고 무겁게만 느껴지는 특공무술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전북지역 특공무술인들의 연합체인 전북국제특공무술연합회가 닻을 올렸다. 지난 24일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최명권 씨(47특공무술 명예 5단)는 전북 특공무술의 대중화와 학교폭력 예방 및 위기학생 지원 등을 전북국제특공무술연합회의 장기 과제로 삼았다. 합기도 유단자(2단)이기도 한 최 회장은 28일 군부대나 특전사들만의 전유물로 인식되는 특공무술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싶다면서 태권도, 합기도, 무에타이 등 세계 여러나라의 무예를 적절히 배합한 특공무술은 익히기 어렵지 않고 실전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진안 출신으로 전주에서 20년 가까이 생활한 최 회장은 특공무술의 대중화를 위해 지역 곳곳을 돌며 이를 알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학교폭력 및 성범죄 등 위급 상황을 피할 수 있는 긴급 대피처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전북국제특공무술연합회는 긴급 상황 대피처를 알리는 간판이나 스티커를 제작했다. 최 회장은 도내 특공무술 체육관을 중심으로 긴급 대피처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잘못된 길로 빠질 수도 있는 위기 청소년 선도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수 년전부터 전주시 송천1동 자율방범대원을 맡아 지역 우범지대를 돌며 위기 청소년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그는 도내 특공무술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교육도 꾸준히 실시하겠다면서 우리 아이와 여성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특공무술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사람들
  • 최명국
  • 2018.03.28 19:35

사육농장서 개 구조한 전주 송천동 남지숙 씨 "유기견 보호전문기관 설립 필요해"

오송아~ 두려움과 공포 모두 떨쳐내고 이제 행복하게 살자! 전주시내 한켠에 설치됐던 사육농장 속 개를 구조해 오송이라는 이름까지 지어준 송천동 주민 남지숙 씨(52)는 알고 보니 유기견의 수호천사였다.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개 사육농장에서 2년간 끈질긴 싸움 끝에 개 10마리를 구조한 남 씨는 버려진 개들과 부대끼며 살고 있다. 그는 6년 전 부모님이 사시는 농촌에 짧은 목줄을 하고 묶여 있던 개를 봤다며 너무 불쌍한 생각에 주인을 설득해 직접 데리고 와 키우고 있다. 발바리 종이어서 발비라는 이름도 지어줬다고 했다. 어느 날 아중천에서 발비와 함께 산책을 하던 남 씨는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다쳐 비틀대던 강아지 한 마리를 만났다. 발비가 먼저 뛰어갔고 뒤따라간 남 씨는 긴급히 강아지를 인근 동물병원으로 데려갔다. 유기견을 보고 우연히 만난 건 서로가 행운이라고 생각한 남 씨는 강아지를 럭키라고 이름지어 새 가족으로 맞았다. 남 씨의 유별난 유기견 사랑은 인후동에서 송천동으로 이사온 지난 2015년 오송제 입구의 한 농장에서 개 울음소리를 들으면서 증폭됐다. 그는 개가 짖는 소리와 울부짖는 소리는 분명 다르다고 했다. 전주시 덕진구청을 찾아가 도시 안에 들어선 식용견 농장의 적법성을 따졌다. 시원한 답변이 돌아오지 않자 남 씨는 직접 해당 부지를 매입하기로 마음 먹었다. 남 씨는 이리저리 손을 써도 안 되길래 땅을 그냥 사려 했다며 그런데 사유지인 줄 알았던 땅이 국방부 소유로 되어 있어 깜짝 놀랐다고 했다. 농장주가 국방부 부지를 무단 점유했던 것이다. 남 씨는 송천동마을신문과 국민신문고에 문제를 지적해 세상에 알렸다. 남 씨 등 송천동 주민과 동물보호단체의 노력으로 지난 2016년 농장 운영자 이모 씨(65)로 부터 개 43마리를 간신히 구조했다. 돈을 건네며 앞으로 개를 키우지 않겠다는 약속도 받아냈다. 그러나 이 씨는 또 개를 키웠다. 남 씨는 약속을 어긴 이 씨가 야속했다며 최근 언론과 행정의 도움으로 개들이 구조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두 차례에 걸쳐 농장에서 개를 구조한 남 씨는 앞으로 전주시 동물복지 향상에 나선다. 시민들이 참여해 전주시의 각종 정책에 대한 지혜를 모으는 전주시 다울마당 동물복지 분야의 위원으로 선정됐다. 영국인 남편과 함께 사는 남 씨는 전주시가 유기견 보호전문기관을 설립해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송천동 오송이를 구한 것처럼 앞으로 전주의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사람들
  • 남승현
  • 2018.03.27 19:01

최근 문 연 JB전북은행 따뜻한 금융 클리닉센터 정동필 센터장 "도움 필요한 고객에게 각종 금융정보 제공"

따뜻한 금융 클리닉센터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진정성을 갖고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입니다 지난 9일 새롭게 문을 연 JB전북은행 따뜻한 금융 클리닉센터의 정동필 센터장은 각오가 남다르다. 올해 전북은행은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JB포용적금융추진단을 구성해 은행장이 직접 단장을 맡을 정도로 포용적 금융 실천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그 의지의 실천으로 기존 영업점 방식에서 탈피해 각종 금융정보 제공과 여신 전문 상담 업무를 콘셉트로 하는 이번 센터 오픈은 다양한 계층의 고객을 세밀하게 분석해 다수에게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겠다는 전북은행의 확고한 의지에서 출발했다. 은행에서 충분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요건이 되는 고객들이 제2금융권이나 대부업을 통해 고금리 대출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스스로 은행문턱이 높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고,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편리성에 기인한 것으로 이런 부분들이 안타까웠습니다. 이러한 고객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의 결과가 바로 이번 센터의 시작이었습니다. 따뜻한 금융 클리닉센터는 개점을 전후로 여러 기관 및 단체들과 MOU를 체결하고 맞춤형 상품 판매 및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으며, 직종과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오는 6월쯤 신용등급관리 체험단 운영도 계획 중에 있다. 이론이 아닌 실제 신용관리를 체험해 보고 이를 통해 간접경험 제공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센터를 찾을 수 있도록 할 생각에서 비롯됐다. 정 센터장은 진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저와 우리 직원들도 기존 은행 영업점과는 다른 방식이지만 매우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책임감과 자부심이 있다.면서 실사구시의 정신과 진정성 있는 자세로 도움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충분한 금융정보 제공 및 지속적인 신용관리를 통해 실질적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강현규
  • 2018.03.26 20:03

취임 1년 맞은 전영배 전주시노인회장 "노인회관 건립·일자리 사업 확대 추진"

건강과 소득증대를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전주만들기를 기치로 내걸었는데, 어느정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합니다. 앞으로도 노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을 확대하고, 위상을 높이는데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취임 1년을 맞은 전영배 전주시노인회장은 지난 한 해동안 노인회 회원이 6000여 명이나 늘어났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3월 취임 당시 지역사회에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기 위해서는 유기적인 연계가 필요하다며 회원배가운동을 벌이겠다고 했는데, 그 성과가 실제 회원증가로 이어졌다. 노인회 운영방식도 개선했다. 종전 자문위원회를 운영위원회로 확대재편하면서, 활동비도 늘리고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도록 했다. 노인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노인의장을 제정하기도 했다. 전회장은 노인의장은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매개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노인들이 활동하는데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노인회 회원들의 거점인 경로당 환경개선에도 앞장섰다. 노인들이 교류하고, 활동 근거지가 되는 경로당이 편안하고 여유로운 환경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특히 지난해에는 하림과 전주농협 평화점(조합장 임인규) 등 기업기관 등의 기부를 받아 다양한 먹을거리를 경로당에 나눴다. 대자인병원과 협약을 맺어 노인회 회원들에 진료비 할인방안도 마련했다. 전 회장은 사회가 노인들에 대한 편견을 버려야하며, 노인들도 의식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동안의 경험과 지혜를 이웃과 사회에 나누는 일에 앞장서야 하며, 더욱 배려하고 화합하고 투명하게 활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청년 못지않은 열정으로 노인회를 이끌고 있는 그는 앞으로 남은 3년 임기에도 할 일이 많다고 했다. 회원배가운동은 꾸준히 벌일 계획이며, 장기과제로 종합복지관 성격을 지니는 전주노인회관건립도 추진할 방침이다. 경로당 환경도 개선할 계획인데, 우선 운영지원금을 연 500만원 수준으로 증액시키고, 이에 대한 정산제도도 개선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노인들의 소득 보존과 사회참여 등을 위해 일자리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재능나눔지원사업을 통해 경로당회원 500명에게 일자리를 확대하기도 했다. 올해도 모두 1250여명에게 일할 기회를 만들 방침이다. 전 회장은 일자리 사업 참여 연령도 85세로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정체감을 유지하며,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노인 일자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회장은 농촌지도소에서 공직생활을 했으며, 새마을운동과 농촌운동 등을 벌였다. 또 전주시 우아동 지역을 중심으로 공동체 가꾸기와 노인회 활동도 활발하게 했다. 한편 전주시노인회에 가입된 경로당은 592곳이며, 2만80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 사람들
  • 은수정
  • 2018.03.25 21:26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5기 2강 박노완 전북도 국제관계대사 "전북, 기회의 땅 베트남과의 관계설정 중요"

베트남은 전북에 있어 기회의 땅입니다. 우리에게 베트남은 아세안과 중국 인도를 잇는 지리적 요충지이며 매년 300억 달러 흑자를 내는 수출생산기지입니다. 올해는 베트남과의 관계설정을 위한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5기 두 번째 강의가 22일 오후 7시부터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전북일보사 2층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중국문화관 화하관에서 열렸다. 이날 강사로 나선 박노완 전북도 국제관계대사는 오늘의 베트남 우리의 관계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 대사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신 남방정책을 중심으로 아세안 특히 베트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베트남은 소위 뜨는 나라라고 설명하며 우리미래에 가장 가까운 절친이자 우호국으로 부상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박 대사는 베트남은 아시아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할 것이다 며 동남아 핵심국가로 떠오르는 베트남의 위상과 현실을 잘 알아야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의에 따르면 베트남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6%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 국민 평균연령이 30대 이하로 내려가면 경제적으로 잠재력이 뛰어난 신흥 시장이다. 전북 수출에서도 네 손가락 안에 드는 핵심 시장으로 꼽힌다. 지리적으로는 아세안(인구 6억 명), 중국(13억), 인도(12억) 등 30억 인구의 소비시장을 잇는 경제적 요충지다. 박 대사는 베트남과의 우호적인 관계설정을 위한 전략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축구에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시선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 며 베트남 사람들의 국민적 의식은 물론 그들의 역사에 대한 공감과 이해가 선행된다면 실리적이고 균형적인 관계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 대사는 베트남 문화는 관혼상제를 중심하는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면서 강한 정서적 연결고리를 통해 핵심 비즈니스 파트너로 부상 중이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선진국은 이미 베트남에 눈을 돌렸다. 미국은 초승달전략(중동에서 가라후토까지 거대한 초승달 모양의 대 중국 포위선)을 통해 베트남을의 지정학적 위치를 활용해 중국을 압박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진주목걸이 전략(남중국해~인도양~아프리카를 잇는 항구들을 차지해 에너지 수송로를 확보하려는 구상)으로 미국과 대치하고 있다. 박 대사는 한국 또한 다낭에 총영사를 설립을 준비하는 등 베트남과의 외교 강화를 준비해 앞날이 밝다고 예측했다. 베트남이 한국을 필요로 할 때 관계설정을 더욱 잘해야 한다는 게 박노완 대사의 지론이다. 베트남은 625전쟁 이후 폐허 속에서 경제기적을 이뤄낸 한국의 발전과정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베트남 국민들은 한국의 경제발전 노하우를 전수받고 싶어 한다 며이러한 점을 기회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베트남과 친밀감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방법을 제시했다. 베트남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국가차원의 대책도 촉구했다. 추후 베트남은 동남아와 인도를 연결하는 지렛대이기 때문에 베트남과의 건전한 관계발전을 위한 존중문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박 대사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자세를 통해 이곳에 모인 리더스아카데미 원우들이 미래 한국과 베트남 관계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임실출신인 박노완 전북도 대사는 전주공업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베트남어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24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통상교섭본부 국제에너지물류과장, 주베트남(대)공사참사관, 주베트남(대) 공사 직무대리, 주호치민 총영사 등을 역임한 그는 베트남 통(通)으로 꼽힌다.

  • 사람들
  • 김윤정
  • 2018.03.22 21:55

전북 이·통장 연합회장에 취임한 김정호 정읍시이통장협의회장 "행정 최일선 업무 역량 강화·자질 향상 노력"

전라북도 8000여명의 이장통장들과 소통하며 역량 강화 및 자질 향상에 노력하고 권익신장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라북도 제5대 이장통장 연합회장에 취임한 김정호(61) 정읍시이통장협의회장은 마을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이통장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14개 시군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각 시군에서 진행하는 연찬회등 행사를 지원하는데 소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6년~2017년까지 2년간 제4대 연합회장을 역임한 김정호 회장은 올해 14개 시군회장 및 사무국장 협회의에서 제5대 연합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되어 2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김 회장이 연합회장에 재추대된것은 전라북도 연합회가 실질적으로 활동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4대 연합회장을 맡아 유명무실한 조직을 비영리사업자단체로 전라북도에 공식 등록시켜 행정과 실질적인 교류를 이끌면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또 2개월마다 시군회장 및 사무국장 협의회를 개최하고 각 지역별 다른 운영시스템을 조율하며 유익한 사업및 정보를 공유하고 풀뿌리 지방자치제의 최일선 조직으로 역할을 수행하도록 이끌어 이통장들의 자부심을 함양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연합회장은 정읍시 이통장협의회 4대5대 회장에 이어 현재 6대 회장직을 수행하며 780여명 이장통장들의 권익신장에도 앞장서왔다. 매년 연찬회 개최 및 국내외 선진지견학을 정례화시켰으며 지난해 전국에서 최초로 정읍시 마크를 활용한 이통장협의회 배지를 제작해 자긍심을 갖도록 유도했다. 특히 현재 이통장 회의수당 2만원을 5만원으로 인상시킬수 있도록 청와대에 청원했다. 각읍면동별로 한달 2회 개최하는 회의에 참석하는데 하루 일과가 소요된다는 것이다. 김 연합회장은 이통장들은 행정 최일선 업무를 수행하면서 마을에서 외롭게 살아가는 독거노인들도 찾아 건강을 살피고 말벗도 해드리기 때문에 어르신들로부터 외지에 살고 있는 자식보다 났다는 말도 듣는다며 다양한 역할론을 강조했다. 이어 연합회 운영이 안정화를 찾은 만큼 앞으로 임기 2년동안 임원들의 마인드를 향상시키며 각 시군별 협의회가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지원하겠다며 개인적으로는 임기를 마친후에도 지역사회에서 작은 봉사활동이라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임장훈
  • 2018.03.20 20:10

'뮤지컬 홍도'캐릭터 그리기 대상 수상한 최연희 씨 "공연 관람 증가해 전북 관광산업 발전하길"

매년 관심을 두고 지켜보던 전북 관광브랜드공연의 제작 과정에 참여하게 돼 전북도민의 한사람으로서 매우 영광입니다. 올해 공연의 주인공인 홍도를 그리던 시간은 그 어떤 시간보다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이 마련한 전북 관광브랜드공연 뮤지컬 홍도의 홍도 캐릭터 그리기 공모전에서 1등을 거머쥔 최연희(28) 씨. 최 씨는 비록 미술 전공을 하진 못했지만 고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취미로 그림을 그려왔다며 평소 좋아하던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재밌는 경험이라고 생각했는데 상까지 받게 돼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정읍 출신인 최 씨는 약 4년 전 전북 관광브랜드공연 뮤지컬 춘향을 처음 접했다. 처음엔 전북에서 하는 공연이 얼마나 재밌겠어?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춘향을 보면서 지역에서 하는 공연도 충분히 재밌고 매력 있다는 걸 느꼈죠. 그때부터 매년 관심을 가져 왔고, 올해도 어떤 인물을 주제로 공연을 올리나 검색을 해서 홍도 캐릭터 공모전을 알게 됐습니다. 마침 지난겨울 소설 <홍도>를 읽었던 그는 자신이 책을 읽고 떠올린 이미지를 구현하기로 마음먹었다. 홍도는 조선 선조 때부터 400여 년간을 살아온 여인이잖아요. 사람이지만 신비롭고 판타지적인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했어요. 또 홍도의 헌신적인 사랑을 꽃과 함께 화사하게 표현했습니다. 그는 직접 그린 포스터가 공연장(전북예술회관) 외벽이나 거리 곳곳에 걸린 것을 보니 뿌듯했다며 홍도는 기존 전북 브랜드공연 주인공이었던 익숙한 춘향, 심청과 달리 새로운 인물이어서 신선할 것 같다고 말했다. 뮤지컬 홍도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공연 홍보가 도내 14개 시군에 골고루 활성화돼야 한다는 조언도 했다. 저도 불과 4년 전에 알게 됐고 아직도 모르는 사람이 주변에 많아요.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함께 보기 좋은 공연인데 전주가 아닌 정읍, 순창, 고창 등 다른 시군에는 여전히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아쉽습니다. 더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누렸으면 좋겠어요.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제작하는 전북 관광브랜드공연 뮤지컬 홍도는 400년 동안 첫사랑을 기다리는 홍도의 애틋한 사랑과 400년 전 인간존엄과 평등사상을 외쳤던 정여립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다. 역동적인 음악과 군무를 가미한 뮤지컬이며, 첫 공연은 4월 27일이다.

  • 사람들
  • 김보현
  • 2018.03.19 21:16

지난달 전북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로 선출된 신민경 씨 "지금이 성 차별 문화·인식 바꿔야 할 때"

여성 차별과 혐오 문제를 공론화시키고, 이를 사회적 과제로 채택하는 것이 여성단체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민경 전북여성단체연합 대표(53)는 현재 시점이야말로 성차별적인 문화나 사회적 인식을 변화할 때라고 말한다. 신 대표는 지난 2월 말 전북지역 9개 여성단체의 연합체로 이뤄진 전북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로 선출됐다. 섬유산업이 부흥기를 맞았던 1980년대 말 섬유공장에서 일하던 여성 노동자였던 신 대표는 노동자들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에 의문을 품고 자연스럽게 노동 운동에 관심을 가졌다. 노동법이나 근로기준법 등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고 노동자들이 보호받지 못한 현실에, 당시 노동운동을 하던 선배동료들과 모임과 교육을 통해 문제에 대한 의문점을 함께 공부해 나갔다. 자연스럽게 여성 노동자들의 불이익이나 현장 시스템 문제에 관해 관심이 컸던 신 대표는 2001년부터 전북여성노동자회에서 활동을 시작해 지난 2013년 전북여성노동자회 회장도 맡았다. 노동자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는 전주시 직장맘 고충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전주시 직장맘 고충 상담소는 노무사를 통한 고용 상담과 사업장 대상 노동 교육 실시, 여성 근로자 지원 법규제도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 대표는 여성노동자들에게서 육아휴직과 임금체불, 부당해고, 직장내 성희롱 문제 등으로 상담요청이 지속적으로 들어온다며 현재 사회적인 인식과 구조가 직장인 여성의 부담을 가중시킬 수밖에 없는 형태라고 지적했다. 전북여성단체연합에서는 조금 더 큰 차원에서 차별과 혐오에 대한 활동을 주로 할 계획을 세웠다. 신 대표는 강남역 살인사건 이후 여성혐오와 차별 문제가 드러났다며 이를 여성단체 안에서도 공론화 시키고 과제로 가지고 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고, 미투 운동이 활발한 지금이야말로 성차별적인 문화에 대한 개선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할 시점이라고 말한다. 그는 성 평등적인 후보 발굴과 젠더 의제를 정책에 반영하는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라며 전주시나 전북도에서도 구체적인 제도와 피해자에 대한 구제방안을 생각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여성연합은 지난 1988년 2월 활동을 시작했으며, 여성인권 지원사업과 여성정책개발사업, 지역공동체회복을 위한 복지사업 등을 하고 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18.03.18 20:20

전국 최우수 농협에 연속 선정된 남원운봉농협 최영교 조합장 "조합원 소득향상·고객 만족 실현 앞장"

운봉은 해발 450~600m에 위치한 산간지대입니다. 운봉농협은 쌀 값 하락에 고통 받는 농민들의 문제해결을 위해 운봉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국내 대표 여름 고랭지 파프리카 재배지로 만들었습니다. 운봉 파프리카의 농가들의 성공은 곧 전북지역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향상시켰다고 생각합니다. 남원운봉농협이 최근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상평가와 지난해 처음 시행된 CS 3.0 대상평가에서 최우수 농협으로 연속 선정됐다. 운봉농협의 성과는 서영교 조합장의 패러다임 전환이 큰 힘을 발휘했다. 2000년 전까지만 해도 주로 쌀농사를 짓던 운봉농민들은 쌀 가격 폭락에 고통 받았지만, 서 조합장은 운봉이 국내 대표 파프리카 재배지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 2011년도부터 3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하기 시작했으며, 수출확대는 가격경쟁력 확대로 이어졌다. 운봉농협은 금융 업무에 있어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농협중앙회는 전국 지역농협 1000여 곳 중 운봉농협이 재무관리, 경영관리, 고객관리 등의 성과가 종합적으로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서 조합장 또한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수출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그는 운봉농협 조합원 중 1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원예농업인 51명 중 파프리카 생산농가가 35명이나 된다며 운봉농협이 수출 선도농협으로 성공한 데는 뛰어난 재배기술뿐 아니라 최신식 선별시설을 갖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신축해 엄격한 선별과 품질관리를 한 덕분이다고 소개했다. 서영교 조합장은 2015년 3월 운봉농협 조합으로 취임한 후 조합원 실익증진사업, 복지사업, 신용사업, 수출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서 조합장 취임 후 운봉농협은 운봉읍 농업 생산액의 93%를 점유하고 10년 사이 농산물 판매액을 180억 원 증가시켰다. 서 조합장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실화 있는 영농지도를 실시해왔다며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상추 등의 작물은 중점 육성해 농가수취가격을 올렸다고 말했다. 매년 20만장의 벼 육묘공급도 운봉농협이 자랑하는 성과다. 운봉지역 1200ha 중 92%에 무인 항공방제를 실시함으로써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무인 항공방제는 미질향상을 통해 쌀 고품질화에 기여했다. 서 조합장은 올해는 파프리카 50농가에서 연간 약 3000톤을 생산해 이중 1000톤(350만 달러 규모)정도를 수출할 예정이다며 매년 조합원들의 소득향상과 고객 만족을 실현함으로써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사람들
  • 김윤정
  • 2018.03.15 20:19

'일자리정책 국무총리 표창' 1등 공신 하태욱 전북도 일자리취업지원팀장 "취약한 산업구조, 건강하게 만들 것"

한국지엠 군산공장 문제 등 현재 전북에 닥친 위기를 잘 극복하고, 도내 일자리가 좋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에서 전북도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데 숨은 공신인 하태욱 전북도 일자리취업지원팀장의 다짐이다. 하 팀장은 일자리 관련 업무를 담당하면서 전북도가 지역의 강점을 활용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정책을 추진하는 데 주력해왔다. 또 전국 최초로 다양한 사회적 경제 시책을 추진해 마을공동체 회복을 통한 지역 밀착형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전국 최초 전북 투어패스를 통한 관광서비스 산업 활성화 및 연관 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전북도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 정책평가에서 전국 1위로 종합대상(대통령상)을 수상, 인센티브 4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 팀만 잘해서가 아니라 전북 전체가 노력한 결과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전북은 산업구조가 취약하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극복할까 고민하면서 접근한 것이 주요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전북도는 올해 지속가능한 지역특화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정부의 정책방향과 도의 특성을 담아 도 일자리 창출 방안(4대 전략, 17개 과제)을 마련하고, 도민대토론회 등을 통해 각 과제별 집중 추진해야 할 39개의 세부 실행과제를 추가 확정해 추진하고 있다. 하 팀장은 올해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관련 실행과제를 지속적으로 수정보완발전시켜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동력을 유지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의 산업구조가 건강해지고, 고용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팀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강정원
  • 2018.03.13 20:46

제1회 전주퀴어문화축제 준비하는 이한결 공동조직위원장 "사회적 편견·소외·차별 고리 끊고 싶어"

사회적 편견 없이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어요. 전주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이자 성소수자 당사자인이한결(25전북대 3학년) 씨는 전북지역에서 처음 시도하는 전주퀴어문화축제(이하 축제) 개최 배경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공개적으로 밝히든 밝히지 않든, 모든 성소수자에게는 평등한 선택지가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택조차 못 하게 빗장을 거는 차별은 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 공동조직위원장은 지난해 전북대 성소수자 동아리인 열린문의 공동대표를 맡았다. 성소수자차별반대무지개행동이 지난해 대전과 광주 등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퀴어 라이브에 참석한 이후 축제를 기획하기 시작했다. 전주에서는 성소수자 관련 인식 개선은 둘째 치고 가시화도 되지 않은 상황이라는 판단에서다. 사람은 적고, 시간은 촉박했다. 게다가 방해 가능성(?)은 농후했다. 그런 가운데 전북평화와인권연대, 민주노총 전북본부전북여성단체연합, 전주여성의전화 등 시민사회단체가 뜻을 보태주었다. 퀴어문화축제는 서울(2000), 대구(2009), 부산(2017), 제주(2017)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 번째다. 다음 달 7일 전주 풍남문 일대에서 퀴어 퍼레이드를 비롯해 무대 공연, 부스 행사를 열 계획이다. 그는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나 차별의 원인을 드러나 보이지 않음에서 찾았다. 성소수자 혐오의 원인에 대해 많이 고민했어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사람들이 (성소수자에 대해) 잘 몰라서라고 생각해요. 낯선 존재를 타자화하는 과정에서 성소수자들은 소외당하죠. 타자화는 더 심화하고, 이는 결국 차별과 폭력으로 이어지죠. 이 악순환의 고리를 한 번은 끊고 싶었어요. 물론 그도 축제 한 번으로 고리가 끊어지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축제를 통해 우리가 여기 있다는 목소리를 내고 싶었다. 우리(성소수자)는 지금 여기 있고, 앞으로도 여기 있을 것이란 걸 알려주고 싶었어요. 전북대 성소수자 동아리가 조직되면서 축제도 개최할 수 있게 되었듯이, 앞으로 축제가 또 하나의 구심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퀴어문화축제라는 이름이 아니어도 좋으니, 공개된 행사에서 성소수자들이 자신의 깃발을 들고 행진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요.

  • 사람들
  • 문민주
  • 2018.03.12 20:07

양해완 신임 김제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 사무국장 "다시 한번 세계인의 축제로 만들 터"

5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빛나는 김제지평선축제는 이제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 돼 세계인의 축제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앞으로 김제지평선축제가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및 전문가 등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여 글로벌축제로서 다시 한번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올해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된 김제지평선축제를 이끌어갈 김제지평선축제제전위원회 신임 사무국장으로 선임된 양해완(62) 사무국장은 우선 막중한 자리를 맡아 책임이 무겁다면서 하지만 30여년간의 공직생활 경험을 살려 김제지평선축제를 다시한번 세계인의 축제 반열에 올려 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양 사무국장은 최근들어 지자체들은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문화를 특성화 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자 지역축제의 관광상품화 노력을 활발하게 전개 하고 있으며, 특히 농촌 지역축제는 우리 농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의 창구역할을 톡톡히 수행 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1995년 민선 지방자치 이후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많은 지역축제들은 지역의 전통성과 주제설정이 미흡하고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부족한 관주도적 축제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다행히도 최근 지역축제의 성격과 목적에 대해 해당 지자체들의 부단한 노력 결과로 독특한 아이디어 및 특색있는 축제를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사례가 나타나는 등 지역축제를 통한 농촌지역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한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의 얼굴 생김새 만큼이나 다양한 축제가 넘쳐나고 있고, 주제 및 전개방식, 내용 등이 각양각색이어서 성공적인 지평선축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김제지역 특성을 확립하고 축제에 대한 철저한 분석 및 멋진 네이밍, 캐치프레이즈를 고안한 활용, 지역 문화운동과 연계 도모,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의식 고취 등이 필요하다면서 김제지평선축제의 프로그램 및 문제점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글로벌 육성축제로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임 양해완 사무국장은 지난해 김제시청에서 여성가족과장을 끝으로 정년퇴임한 시인 공무원 출신으로, 여성가족과장 재직 당시 전국 최초로 가족문화제인 성산빛 가족문화제 및 동구밖 축제를 기획, 개최했으며, 전북도청에서 근무할때는 축제를 담당 하는 관광진흥과 및 문화예술과에 근무하며 지역축제를 통한 지역활성화 전략 방향과 축제의 핵인 전략과 아이디어 등의 방법을 습득했으며, 특히 전북도 문화예술과에 근무할때 문화관광재단을 설립 하는 조례를 제정, 전북도에서 출연금 200억원을 확보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 사람들
  • 최대우
  • 2018.03.11 20:48

전북여성단체연합 '성 평등 디딤돌'에 선정된 서난이 전주시의원 "여성 바라보는 인식 바뀌어야'미투'해결"

미투 논란이 뜨거운 시기에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입니다. 여성 차별을 줄이는 데 더 노력하겠습니다. (사)전북여성단체연합 올해의 성 평등 디딤돌에 선정된 전주시의회 서난이 의원이 밝힌 소감이다. 서 의원은 세계여성의 날을 맞은 8일 전북마음모아봉사단과 함께 올해의 성 평등 디딤돌로 뽑혔다. 전주시 선미촌의 근본적인 문제를 탐구하고, 해소하는 등 여성의 현실을 고민하고 공론화한 공로다. 서 의원은 선미촌은 성매매 피해자를 어떻게 할 것이냐가 핵심이라면서 특히 주거와 일자리 마련이 필수 요건인데, 자발적으로 해 나가기는 매우 어렵다고 밝혔다. 서 의원을 비롯해 전주시의회는 지난 2015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선미촌 여성들에 대한 자활지원조례를 제정했다. 전주시는 LH주택공사 등을 통해 최대 보증금 700만 원, 매달 30만 원의 직업훈련 비용을 선미촌 여성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앞서 서 의원은 선미촌 민관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정책 논의를 거쳤다. 목숨을 걸고 선미촌을 지키려는 이들과의 대립도 있었다. 서 의원은 이 조례는 2020년까지 한시적으로 유효한데, 이는 선미촌의 폐쇄 시기와 같다며 아직도 반발이 있지만, 내가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고 했다. 서 의원은 저출산에 대한 용어를 저출생으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출산이라는 말 자체가 여성만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저출산이라는 게 아이를 낳지 않은 여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여성의 문제가 아니라 남성과 가정의 문제를 봐야 한다는 지점에서 출생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장애가정의 출생을 지원하는 제도 마련에도 힘썼다. 장애여성이 비 장애여성보다 아이를 낳는 비용이 더 든다며 월 10만 원 씩 24개월 동안 지원할 수 있는 조례를 마련했는데, 이들의 출발선을 보완해주는 제도라고 서 의원은 말했다. 미투에 대해서는 방향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 의원은 미투에 대한 모든 이야기가 가해자의 그릇된 행동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물론 상황 설명은 필요하지만, 피해자의 삶과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노력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이 요구된다고 했다. 미혼인 서 의원은 평소 자주 듣는 결혼 시기에 대한 주변의 물음으로 화두를 옮겼다. 앞으로 무슨 일을 할 것인지 등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묻는 것이 아니라, 결혼과 출생 등에 국한되는 현실 사회를 지탄한 것이다. 서 의원은 선후가 바뀌어야 한다며 마찬가지로 여성을 바라보는 인식이 바뀌어야 미투가 해결된다. 이를 바탕으로 여성들이 과감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남승현
  • 2018.03.08 20:04

온라인 커뮤니티 '전주&전북 알뜰맘' 매니저 임소형 씨 "엄마들, 임신·출산·육아 경험 소통하죠"

엄마가 행복해야 가정과 아이도 행복합니다. 엄마들 소통의 장 이에요. 아이 엄마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맘카페) 전주 & 전북 알뜰맘을 운영하는 임소형 매니저(44)의 말이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내에 개설된 이 카페에서는 임신, 출산, 육아부터 지역 곳곳의 생활 정보까지 다양한 정보 교류가 활발하다. 회원 수만 4만5000여 명이 넘는 전북지역에서 가장 큰 맘카페다. 임 씨는 카페의 가장 큰 장점으로 임신, 출산, 육아 등 엄마들의 정보교류를 꼽는다. 임 씨는 아이를 낳은 엄마들은 책을 읽고 전해 들은 이야기로 지식은 있지만, 막상 상황에 닥치게 되면 우왕좌왕하는 경우가 많다며 엄마들이 카페에 궁금한 내용을 올리면 같은 상황을 경험했거나 지금 겪고 있는 엄마들이 답글을 통해 함께 고민을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여기에 대화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 측면도 강조한다. 직장생활을 하지 않는 아이 엄마의 경우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해 우울증에 걸린다는 이야기도 많은데 그때 누군가와 수다 떠는 게 가장 큰 도움이라고 설명한다. 임 씨는 직접 만나지 않더라도 카페회원들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이 많구나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함께 공감하고 그 속에서 위안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남이 고향으로 결혼 후 전주에 오게 된 임 씨도 전주 & 전북 알뜰맘카페를 통해 도움을 많이 받았다. 아는 사람도 없이 외로운 타지 생활을 하던 중 우연한 기회로 카페를 알게 됐고, 카페를 통해 알게 된 사람들이 참 좋았다고 회상한다. 온라인을 통해 이어진 인연이 오프라인으로까지 이어졌다. 임 씨는 전국 카페가 아닌 우리 지역 카페이기 때문에 우리 동네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진정한 기쁨이라며 인터넷을 통해 시골 풍경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카페의 스태프로 열심히 활동했던 임 씨는 카페 개설자가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면서 운영을 맡게돼 카페 매니저가 됐다. 2년 동안은 체계를 잡기도 힘들었고, 작은 행사를 하려고 해도 공간 빌리기조차 쉽지 않았지만 좋은 사람들이 도와줘 잘 이끌어 올 수 있었다고 말한다. 임 씨는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이 가장 좋은 모습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북의 엄마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18.03.07 20:29

색깔보리 가공식품 기술 개발한 이미자 농진청 농업연구사 "농업인 소득 향상…가공산업 활성화 기대"

가공식품 활용에 적합한 색깔보리의 생산부터 상품화에 이르기까지 연구기관지자체산업체가 협력해 전북지역 농업인의 소득을 보장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앞으로 보리 부가가치 상승과 가공 산업 활성화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농촌진흥청 이미자 농업연구사가 개발한 색깔보리 가공식품 개발기술이 농가와 도내 산업체에 이전되면서 지역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색깔보리는 자색보리인 자수정찰, 보석찰, 보안찰과 청색보리 강호청, 흑색보리 흑나래, 흑누리, 흑광 등이 대표 품종으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색깔보리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기능성 물질이 일반 보리보다 많고 베타글루칸과 당 함량도 많아 빵, 커피, 차 등 다양한 가공제품에 활용될 수 있다. 농진청은 지난 5일 국내 보리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고창군과 (주)하이트진로음료(대표 조운호)와 함께 색깔보리 이용 가공식품 개발 및 원료 공급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색깔보리는 고창군내 300헥타르 면적에서 총 1100톤이 생산돼 전국에 공급된다. 농진청과 이 연구사는 또한 가공용도별 보리 품종 개발과 제품 품질 향상 기술을 이용해 농가와 산업체를 적극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연구사는신품종 보급과 최적 원맥 생산, 가공업체와 생산농가의 연계 도모로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보리 주요 성분 이용한 새로운 개념의 가공식품 소개 개발로 기업과 농가가 서로 만족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연구사는 전북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1년부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그는 기술보급사업 유공표창, 이달의 농촌진흥인상,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 사람들
  • 김윤정
  • 2018.03.06 21:04

중소기업진흥공단 제17대 이사장에 취임한 이상직 전 국회의원 "일자리 창출 위해 민생현장서 발로 뛰겠다"

중소기업에는 희망을, 벤처기업에는 날개를, 청년들에게는 일자리와 꿈을 주는 중진공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임 이사장은 5일 19대 국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이 공정경쟁 할 수 있는 경제 생태계를 튼튼히 만들고, 혁신성장을 발판으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 되도록 민생현장에서 발로 뛰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내 핵심기관인 중진공의 제17대 이사장으로 이날 취임한 이 신임 이사장은 19대 국회에서 직능위원장의 중책을 4년 동안 맡아 오면서 을의 눈물을 닦아주는 입법 활동으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같은 평가는 취임식이 열린 5일 그가 보여준 행보에서도 잘 드러난다. 이 신임 이사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경남 사천에 있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에스앤케이항공(주)을 방문, 현장을 먼저 살폈다. 그리고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오후에 중진공과 관계사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도 신임 이사장 취임소감과 비전 및 경영철학을 밝히고,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희망사항 등을 듣는 열린 대화 형태로 진행했다. 직원 위에 군림하기보다, 함께 호흡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이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정부의 경제철학인 사람중심 일자리 경제,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는 핵심기관인 중진공 이사장 직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스타항공을 창업해 항공산업의 독과점을 깨트린 경험과 19대 국회 시절의 활동들을 바탕으로 수요자 니즈에 맞는 원스톱 서비스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산학연정의 좋은 소통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와 기업인력애로센터, 스마트팩토리 교육 등을 더욱 활성화시켜 (중진공을) 청년들의 창업과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전문적인 산실로 만들겠다는 구체적 사업 방향도 제시했다. 이 신임 이사장은 김제 출신으로 이스타항공그룹, 케이아이씨, 삼양감속기 회장 및 전북대 초빙교수, 전주대원광대중앙대 행정대학원 객원교수, 19대 국회의원(전주 완산을)을 거쳐 현재는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중소기업 현장과 이론, 정책 분야의 전문가다. 한편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조성된 기금 규모가 17조 원으로, 금년에도 정책융자사업 등 연간 8조 원 규모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예산을 집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현장 접점의 대표적 지원기관이다.

  • 사람들
  • 박영민
  • 2018.03.05 21:21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5기 1차 오리엔테이션 "리더들의 헌신, 우리 사회 튼튼한 버팀목"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5기 원우들을 대상으로 한 제1차 오리엔테이션이 지난달 27일부터 3월 1일까지 2박3일간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열렸다. 새롭게 1년 과정으로 펼쳐지는 아카데미 일정을 앞두고 원우들간의 소통강화와 향후 주요 프로그램 소개, 지역사회에서 지도자들의 역할 정립을 위한 다짐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5기 원우들은 물론, 1기~4기 회장단이 참석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강을 앞두고 첫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달 27일 제주 오리엔탈 호텔에서 시작됐다. 백성일 원장의 올 한해 프로그램 진행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새 원우들의 자기소개와 각오, 고영호 자문교수의 뇌과학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고영호 교수는 특강을 통해 마음과 신체는 동전의 앞뒤처럼 늘 함께하는 특징이 있는만큼 저마다 처한 환경속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주위 사람들과 함께 공감하면서 부지런히 움직이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만찬을 겸해 소통의 시간을 가진 원우들은 다음날인 지난달 28일 제주 평화공원을 찾아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제주 43 항쟁의 배경과 의미, 향후 과제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방공간의 어두운 시대상황 속에서 강대국 틈바구니에 낀 약소국민의 비애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참석자들은 특히, 이번 31절이 건국 100주년을 향한 중요한 상항이라는데 공감하면서 제주도가 갖는 역사성에 대한 탐구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백성일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백년전쟁때 프랑스 칼레이 시민들이 보여줬던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정신은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지금도 여전히 생생하게 살아있는 가르침이라면서 남보다 더 배우고, 더 가지고, 더 높은 위치에 있는 리더들의 헌신과 겸허한 자세야말로 자신은 물론, 국가와 지역사회를 살리는 튼튼한 버팀목이라고 강조했다. 후배 원우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주도를 찾은 안원후 1기회장, 정진 2기회장, 박세진 3기회장 등은 학교에서 배우지 않고, 책에서 얻지 못했던 것을 다양한 분야의 많은 이들과 통교하면서 터득하게 된다며 지역사회에서 멋진 역할을 하게될 후배 원우들이 자랑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2박3일간의 이번 일정에는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백성일 원장위병기 단장, 고영호 자문교수, 황의봉 자문위원을 비롯, 1기 안원후 회장, 2기 정진 회장정회용 사무총장, 4기 박세진 회장김정호 사무총장최현준 사무차장김홍찬 원우 등이 참석했다. 또 5기 원우중에는 배성기 진안군의원, 구경본 푸른농장 대표, 권오승 법무법인 연변호사, 빙인섭 건축법인 녹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대표, 이장호 현대건설안전연구소 대표, 손성덕 진성산업 대표, 민병준 헤드아이티 이사, 윤수환 이지스건설 대표, 조정권김성수 세무사, 최재평 황등농협 감사, 백연기 삼국건설 대표,장선옥 가스텔바쟉 효자점 대표, 최진 나비스 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하지 못한 원우들도 함께하는 제2차 오리엔테이션은 8일 전주에서 열린다.

  • 사람들
  • 위병기
  • 2018.03.04 20:19

평창 패럴림픽 출전하는 전북출신 이도연·권상현 선수 "동계올림픽 성공 기운 받아 투혼·열정 발휘"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평창 동계올림픽의 기운을 이어받아 패럴림픽에서 투혼과 열정을 발휘하겠습니다. 전 세계 장애인 선수들의 동계 스포츠 축제인 평창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 오는 9일 막을 올려 18일까지 강원도 평창과 정선강릉 일원에서 열린다. 전북 출신으로는 이도연(46지체장애 1급), 권상현(21지체장애 3급) 등 2명이 출전한다. 생애 첫 패럴림픽에 나서는 이들은 모두 크로스컨트리스키와 바이애슬론 등 2개 종목에 나선다. 이도연 선수는 1일 지난 1월 초부터 며칠 전까지 유럽에서 전지훈련에 몰입했다며 이탈리아, 독일, 핀린드 등을 돌며 기술스피드체력훈련에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정읍 출신인 그는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다가 뒤늦게 원반창포환 던지기 종목에 입문해 2012년 전국 장애인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2013년에는 사이클 종목으로 전향해 전국 장애인체전을 비롯해 각종 국제대회에서 다수 입상했다. 이번 패럴림픽 출전을 위해 2016년 12월 다시 한번 크로스컨트리스키와 바이애슬론으로 종목을 바꾼 그는 몇 달 만에 전국 대회에서 입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그는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감이 잡힌다. 그동안 숱하게 훈련했던 것들이 실제 경기에서 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설원의 마라톤으로 불리는 크로스컨트리스키는 평지와 완만한 지형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와 사격을 합친 종목으로 근대2종이라고도 한다. 두 종목 모두 강한 체력과 정신력이 요구된다. 두 종목에 모두 출전하는 권상현 선수는 개인적 목표를 떠나 최대한 즐기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고 싶다면서 크로스컨트리스키는 알파인 스키와 달리 평지에서 차근차근 시작할 수 있어, 부상 위험도 적고 초보자도 시작하기 쉽다는 게 매력이다고 말했다. 무주 출신인 그는 2013년 12월부터 바이애슬론을 시작했다. 이후 평창에서 꾸준히 훈련에 몰두하며 기량을 끌어올려, 2016년 1월 크로스컨트리스키바이애슬론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권 선수는 국내에서는 적수가 없을 정도로 독보적인 최강자다. 2016년 전국 장애인체전에서는 두 종목에서 3관왕에 올랐다. 그는 이번 패럴림픽에서 5위 안에 드는 게 목표다며 대회 이후 꾸준한 훈련으로 경기력을 다져 4년 후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서는 메달권에 들 수 있도록 성장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는 50여 개국의 선수 600여 명과 임원 등 모두 1700여 명이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선수와 임원 등 85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 사람들
  • 최명국
  • 2018.03.01 20:47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