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인터뷰] 강령탈춤 보존회 정성엽...'그림같은 공간 꿈꾼다'

“지금은 마당굿 중심으로 공연이 열리고 있지만 공연을 담아내는 사진작가와 화가, 또 문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연스러운 문화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경기전 상설무대를 꾸리고 있는 젊은 문화모임의 정성엽씨(강령탈춤전승회 대표). 정씨는 ‘그림같은 문화환경’을 꿈꾸며 경기전 무대를 준비해가고 있다고 말한다.

 

“일부러 아이들을 데리고 경기전 공연을 찾는 부모님들이 있다. 그런 모습들이 공연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큰 힘이 된다”고 말하는 정씨는 세월이 흘러 어른이 된 지금의 아이들이 다시 그 자녀들의 손을 잡고 경기전을 찾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

 

아직은 햇볕을 찾아나온 노인들이 대부분. 올해 공연부터 후원인들의 도움으로 공연 후 뒤풀이에서 약간의 다과를 제공하기 시작한 것이 가슴 뿌듯하다고 말하는 정씨는 또다른 단체가 나서 한주도 거르지않고 경기전 무대를 채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 자연스럽게.

 

이성각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국회 초당적 협력 요청... “단결과 연대에 나라 운명 달려”

국회·정당인공태양(핵융합)이 뭐길래..." 에너지 패권의 핵심”

국회·정당“제2중앙경찰학교 부지 남원으로”

정치일반전북도청은 국·과장부터 AI로 일한다…‘생성형 행정혁신’ 첫 발

정치일반전북 ‘차세대 동물의약품 특구’ 후보 선정…동물헬스케어 산업 가속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