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소윤수변호사, '시민과 아픔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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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변촌인 남원지역에 사무실을 개업한 소윤수 변호사의 각오다.
소변호사는 동의보감의 주인공 허준이 가난하고 힘없는 백성에게 뜨거운 인간애를 발위했던 것처럼 권리분쟁과 범죄로 고통받고 있는 남원시민들의 권리를 지켜주고 마음의 상처까지 어루만져주는 가슴 따뜻한 변호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부와 명예가 보장된 대도시를 마다하고 고향에서 개업을 결심한 배경에 대해 소변호사는 “이곳은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라고 전제한 뒤 고향민들이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찾을 수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소변호사는 남원이 예절과 멋의 고장인 점을 감안해 분쟁이 있는 경우 대결보다는 대화와 화해로 일을 해결하도록 유도 지역민들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조정자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활동방향을 밝혔다.
또한 법률상담을 활성화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이 돼줄 생각이다.
남원 산동출신인 소변호사는 용성중과 전주 전라고를 마치고 94년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97년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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