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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통 전주에 알리앙스 개원 기뻐

-주한 프랑스 장 풀 레오대사

 

“한국의 전통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는 전주에 알리앙스 프랑세즈를 개원하게 돼 기쁩니다. 이미 다른 지역에 있는 알리앙스와 함께 어학교육 뿐아니라 문화교류사업 등을 연계해가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전주 알리앙스 프랑세즈 프랑스문화원 개원식에 참석하기 위해 16일 전주을 찾은 주한 프랑스 장 풀 레오(Jean-Paul Reau)대사(60·사진).

 

개원식 뒤 기자들과 만난 장 풀 레오대사는 “불어교육에 관심이 많은 이 지역에 알리앙스가 충분한 도움이 될 것”이며 특히 “한국과 프랑스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전주 알리앙스가 독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사는 “특히 알리앙스 개원을 위해 힘써준 전주시와 불문과 교수진, 공간을 제공해주거나 개원을 위해 힘을 보탠 지역사람들의 고마움에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프랑스 문화와 전주 문화가 어우러져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창구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사는 개원식에서 “이미 다른 알리앙스가 겪었듯이 개원이후 약 2년여동안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며 독자적인 재정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오후 전주를 찾은 대사는 김완주전주시장과 오찬을 함께 하고 한솔종이박물관 등을 찾았다.

 

런던과 워싱턴에서 대사와 참사관으로 일해온 장 풀 레오대사는 97년 7월 주한 프랑스대사로 임명됐으며 부인과 5남매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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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각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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