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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병오국회사무총장 내정자

8일 국회 사무총장에 내정된 김병오전의원은 “아직 내정된 단계인 만큼, 국회 본회의의 동의를 거친 뒤 소감을 말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 김 사무총장내정자는 “국회의원을 지내서가 아니라, 누구보다 의회정치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고 공부를 해 온 만큼, 일을 맡겨주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출신으로 11, 14대 의원을 역임한 김내정자는 누구보다 파란만장한 정치역정을 거쳐온 정치인으로 정평이 나있다.

 

민추협 부간사장으로 활동하는 등 민주화운동가로 소문난 그는 11대(81년)때 민한당 간판으로 국회의원이 된 뒤 원외에서 머물다 14대때 다시 복귀했다.

 

특히 15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지난해 구로을 재보선에서 권토중래를 노렸지만 피선거권이 없어 지역구를 넘겨주는 아픔을 겪었다. 그의 낙마와 함께 구로을 선거구는 동향후배인 이강래 당시 청와대정무수석에게 갔다가 다시 진통끝에 전고북중 선후배사이인 한광옥 당시 국민회의 부총재에게 넘어갔다. 그 와중에서 사법고시에 합격한 장남이 출마하겠다는 것을 눈물로써 말린 일화도 있다.

 

지난 4.13총선에서 다시 공천에 재도전했지만 영입인사인 장영신애경그룹회장에게 고배를 마셨다.

 

김대통령이 재선거후 위로의 말을 전해오고 지난해 말 아들 희제(熙濟)씨의 결혼식에도 축하화환을 보내오면서 공천파동에 따른 ‘서운한’ 감정 은 대충 정리했고, 사무총장 내정도 그같은 맥락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이 주변의 얘기다.

 

▲남원(65세) ▲전주고 고려대 ▲11, 14대 의원 ▲민추협 부간사장겸 상임운영위원 ▲민주당 정책위의장, 당무위원 ▲국민회의 중앙위 의장, 당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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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운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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