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 가정은 물론 직장마다 보일러의 대중화에 따라 ‘내 보일러는 내가 고친다’는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1차 대상자를 농촌주택 보일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지난 20일 군기술센터에는 김성남씨(59·임실군 오수면 군평리)외 8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함으로써 당초 계획보다 홍보가 잘돼 30여명이 더 늘어 났었다.
이번 교육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이유는 아궁이에서 연탄, 연탄에서 기름이나 가스보일러로 바뀌면서 농민들이 보일러 고장으로 인한 공포증에서 해방됐기 때문이다.
전문강사를 초빙한 이번 교육에서는 구조설치, 청소요령, 에너지 절약방법과 고장나기 쉬운곳과 수리방법도 연수됐다.
한편 이날 교육에 참석한 김씨는 “보일러 고장시 서비스 받기에 급급했는데 이제는 내손으로 수리를 할 수가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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