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앙불괴(俯仰不愧)
굽어볼 부(俯), 우러를 앙(仰), 아니 불(不), 부끄러울 괴(愧)
굽어보나 우러러보나 부끄럽지 않다
부감(俯瞰):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 봄
앙망(仰望): 우러러 바라봄, 공경하고 흠모함
우러러 하늘에 부끄러움이 없고 굽어보아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는 말이 '앙불괴어천 부부작어인(仰不愧於天俯不 於人)'이고 '부앙불괴(俯仰不愧)'라는 말은 여기서 나왔다. 마음가짐에 있어서나 행동에 있어서나 양심에 아무런 부끄러울 것이 없는 대장부의 공명정대한 심경을 가리켜서 한 말이다.
맹자(孟子)의 '진심장(盡心章)'에 나오는 군자삼락(君子三樂)의 두 번째 말이다. 첫번째는 '부모구존형제무고(父母俱存兄弟無故)'로 '부모가 함께 살아 계시고 형제가 아무 사고 없는 것'이라는 의미이고, 세 번째는 '득천하영재이교육지(得天下英才而敎育之)'로 '천하의 영재를 얻어 그들을 교육하는 것'이라는 의미이다.
"태산을 넘으면 평지를 본다"는 속담이 있다. 험한 산을 지나면 평탄한 들길에 이른다는 의미로 고생을 하고 난 다음에는 즐거운 일이 있게 된다는 의미이다. "즐거움과 슬픔은 이웃 사촌이다"라는 영국 속담도 있다. 즐거움과 슬픔은 인간과 늘 함께 한다는 의미이다. 인간에게 '즐거움'이란 요소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그리하여 성경도 '마음이 즐거우면 앓던 병도 낫고 속에 걱정이 있으면 뼈도 마른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낙생어우(樂生於憂)'라는 말이 있다. 즐거움은 항상 고생하는 데에서 나온다는 말이다. '고중작락(苦中作樂)'이라는 말도 있다. 괴로움 속에서도 즐거움이 있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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