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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대대적인 하천바닥 정비



임실군은 올 3월까지 총 8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15개 지역의 하상정비와 48개소의 저수지 준설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이번에 실시되는 사업은 농업용수용 취입보가 제기능을 발휘하고 효과적인 지표수 관리로 예산절감과 통수기능이 원활할 것으로 보여진다.

 

군에 따르면 현재 관내 대부분의 하천은 지난 10여년 동안 하상정리가 이뤄지지 않아 농업용수의 확보가 어렵고 고인 물마저 썩는 현상을 보여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있다.

 

또한 저수지의 경우도 오랜기간에 걸쳐 토사가 쌓인 까닭에 저수량이 크게 줄어들어 가뭄시에는 제기능을 잃는데다 장마철의 경우에는 수해유발의 원인이 되고 있다.

 

때문에 임실군은 지난 12월부터 관내 하천과 저수지 63개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정비작업을 추진,올 3월까지 최종 마무리를 짓기로 했다.

 

주요 정비내용은 하천에 쌓인 토사를 정리해 물흐름을 좋게하고 주변정리로 환경보존에 힘쓰는 한편 저수지 보강작업을 통해 갈수기 농업용수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효과적인 예산절감을 위해 향토사단의 굴삭기와 도자 등 중장비 3대가 투입돼 7천5백만원의 사업비 절감이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준설량이 20만㎥에 이르고 이에따른 지표수 축적에는 저수지 5개를 신설하는 효과와 함께 75억원 가량의 총체적인 예산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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