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관광명소로 발돋움을 위한 임실군 오수면 소재 의견공원내 애견동물원 조성사업이 연내 도시계획 재정비를 거쳐 내년에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특히 임실군은 애견동물원 조성사업을 지역 특화사업으로 유도,세계속의 명견생산 보급단지로 부각시켜 관광은 물론 주민소득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오는 2007년까지 총 1백54억원(국비77억,도비23억,군비54억)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애견동물원은 임실군 오수면 금암리 일대 6만3천5백여평의 부지에 세계 최대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물로는 지구상 2백개 국가의 토종개와 명견 1백94종을 선보이는 전시장을 비롯해 사냥견과 안내견,군용견 등을 양성하는 개훈련소도 들어선다.
또한 종류별로 개를 사육하는 종합센터와 개들이 장기자랑을 할 수 있는 애견스포츠장이 자리하고 아울러 각종 캐릭터를 이용한 개용품 판매장도 선보이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까지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오는 5월까지 상급기관에 관광지 지정신청을 마치기로 했다.
이와함께 내년 3월까지는 실시설계에 들어가 인가를 얻은다음 5월부터는 본격적인 조성작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애견동물원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이곳은 세계적 관광명소로의 변모기회가 마련되고 의견정신을 계승하는 교육적 테마형 관광지로의 부각도 예상된다.
또 임실군은 관내 1천여개 농가를 대상으로 각종 개사육을 권장,특화산업으로 발전시켜 부업소득으로 연계해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게 된다.
이밖에 개와 관련한 각종 캐릭터 개발로 관광상품이 붐을 이루고 개용품산업을 지원해 활성화함으로써 지역경제에도 커다란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지역주민들도 의견공원 조성사업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며“현재 상급기관에서도 애견동물원 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어 내년초부터는 본격적인 조성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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