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을 구하고 죽은 의로운 개를 기념키 위한 제18회 오수 의견문화제 행사가 27일 오수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오수JC(회장 오승호)와 의견문화 전승회(회장 이강국)공동주최로 펼쳐진 이번 행사 기간에는 전국 각지를 비롯 도내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 5천여명이 방문해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 23일부터 초·중·고교 백일장 대회로 시작된 의견제는 24일부터 풍물시장이 열린 가운데 축제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와함께 메인이벤트 행사가 벌어진 27일 오전 9시부터는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마칭밴드와 개썰매를 동원한 시가지 행진이 전개됐다.
이날 10시에 시작된 기념식에서 오수JC 오회장은“현재 추진중인 의견공원이 완성되면 임실군은 21세기 미래지향적 비젼이 제시될 것”이라며“여기에는 반드시 경견장 건설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념식에 이어 수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견대회가 개최됐고 전국에서 우수훈련견 초청에 따른 시범공연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전주방송이 마련한 밤무대 야간공연에서는 현숙과 편승엽 등 국내 유명가수팀의 공개방송과 함께 예원대 째즈댄스팀의 축하공연이 벌어졌고 밤하늘을 수놓는 레이저 쇼도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밤 9시부터 열린 예쁜견 선발대회에서는 전국에서 1백여마리의 각종 애완견이 선보인 가운데 시상식도 함께 가졌다.
한편 일요일인 28일에는 전국 견 품성대회를 비롯 애견 패션쇼 등과 함께 부대행사로 테니스와 게이트볼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어졌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