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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코사지선물 어때요



가정의 달 5월은 감사의 달이기도 하다.

 

어버이 날과 스승의 날을 맞아 부모님과 은사님께 은혜와 감사의 카네이션을 준비하자.

 

이번 어버이 날과 스승의 날에는 직접 만든 코사지(corsage)로 감사의 마음을 선물하면 어떨까?

 

프랑스어 ‘상반신’에서 유래한 코사지는 여성들이 옷이나 몸에 장식하는 작은 꽃다발을 통틀어 일컫는 말.

 

시중에서 구입하는 생화 대신 이렇게 손수 코사지를 만들어 달아드리면 더욱 소중한 선물이 되지 않을까.

 

더구나 조화로 만든 코사지는 단조롭거나 유행이 약간 지난 옷에 살짝 얹어줌으로써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모자 팔지 핸드백 구두 등의 장신구로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기까지 하다.

 

재료는 꽃상가나 조화 전문재료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코사지 하나 제작하는데 3∼4천원 밖에 들지 않아 경제적이다. 만드는 법도 비교적 쉬워 누구나 한번 쯤 도전해 볼 만 하다.

 

전주YWCA 여성인력개발센타에서는 지난 달 초부터 ‘꽃소품반’을 개설, 코사지를 비롯해 꽃장식과 꽃바구니 만드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제작방법을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코사지 꽃바구니 꽃다발 액자소품 등을 필요한 용도에 따라 주문 제작도 해준다.

 

 

 

* 카네이션 코사지 만드는 법

 

‘꽃소품반’ 강사를 맡고 있는 (사)한국플라워디자인협회 송플라워중앙회 서을지 회장의 도움말로 어버이 날과 스승의 날 카네이션 코사지 만드는 법을 알아본다.

 

△준비물:생화(카네이션) 혹은 조화(카네이션이나 미니장미 등), 조화 잎장식, 코사지용 철사, 플로라테이프(펴면서 감으면 점착 효과가 있는 테이프), 리본, 옷핀.

 

△만드는 법
①생화나 조화 모두 꽃봉오리가 활짝 핀 것과 약간만 핀 것을 섞어 2∼3송이 정도 준비한다.
②꽃받침 바로 밑 줄기부분을 잘라낸 후 철사를 이용해 꽃받침 중간을 관통시켜 줄기 모양으로 구부린다.
③철사부분을 플로라테이프를 이용해 감아 놓는다.
④준비한 3송이를 한데 모아 모양을 잡는데 꽃이 덜 핀 것을 약간 위에 배치하는 것이 보기가 좋다. 조화 잎사귀로 바탕을 잡는다.
⑤줄기를 덩쿨 모양으로 감아 멋스럽게 만든 후 리본으로 마무리 장식을 하고 옷핀을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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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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