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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북가족상담연구소 차경선소장



“청소년 노인 부부 문제 모두 당사자에 한정되기 보다는 가족 전체의 문제라고 봐야 해요. 치료나 예방도 그런 관점에서 접근해야죠. 앞으로 불모지나 다름 없는 지역 내 가족상담 사업을 활성화시키는데 한 몫을 하고 싶어요.”

 

17일 문을 연 전북가족상담연구소 차경선 소장(43).

 

차 소장은 “핵가족으로 인한 가족문제가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가족상담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며 “하지만 전북지역의 경우 아직까지 가족상담이 활성화 되지 않아 전문기관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가족문제가 곧 사회문제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가족상담사업은 지역사회운동의 일환으로 봐야 한다”며 “이 사업이 활성화 될 경우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연구소의 전문분야는 가족치료 및 청소년과 노인문제.

 

특히 부설 기관으로 까리따스수녀원이 운영하는 (재)까리따스 노인학대상담센터 전북지부 사업도 겸하게 돼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학대 예방과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차 소장은 전주 출신으로 한일장신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했으며 한국이웃사랑회 학교사회사업가로 활동했다. 현재 전북여성단체연합 정치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김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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