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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YMCA 야구단 영화촬영 본격 돌입

 

 

명필름(대표 심재명)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하고 있는 “YMCA 야구단”현지촬영이 4일부터 임실군 운암면 선거리 둔치에서 펼쳐졌다.

 

이날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우정 PD의 각본으로 촬영에 들어간 현장에는 스탭진과 조연 엑스트라급 배우 등 3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본격적인 리허설(예행연습  )에 들어갔다.

 

송강호와 김혜수가 주연을 맡고 캐스팅 배우만도 20여명이 투입된 이번 촬영에는 특히 항일정서가 듬뿍 담긴 내용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국민배우인 이브 마사토와 청춘스타로 유명한 스즈키 카즈마가 출연한다.

 

한일합방을 앞둔 1905년을 배경으로 시작된 YMCA 야구단은 당시 상투와 짚신 양복과 구두 등이 어울린 서울의 종로를 시작으로 펼쳐진다.

 

암행어사를 목표로 과거시험을 준비중인 호창(송강호 분)은 시험폐지로 실의에 빠졌으나 YMCA 교사인 민정림(김혜수 분)을 만나면서 알수 없는 사랑과 야구의 매력에 빠진다.

 

당시 베쓰뽈로 불리던 전혀 생소한 야구용어에도 불구하고 항일감정에 의해 야구단을 운영하는 내용으로 독립투사로서의 숨은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신선하고 유쾌하면서 감동을 나타내는 코믹한 장르를 선보이고 있다.

 

오픈세트로 태화관과 종로거리 재현, 전차 등장에만 7억원의 제작비를 쏟은 YMCA 야구단은 7월초까지 촬영을 마치고 편집과정을 거쳐 오는 10월에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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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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