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항쟁계승 반전평화대회위원회'는 22일 오후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각계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전평화 세계동시행동의 날' 한국대회를 갖고 미국과 일본의 전쟁정책 중단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공동선언을 통해 "테러국 보복과 북한 등에 대한 `악의 축' 발언으로 전세계를 전쟁국면으로 몰아가는 미국에 이어 일본도 유사입법 제정을 추진하고있어 동북아시아의 평화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미.일은 세계평화를 파괴하는 패권적 전쟁정책과 군사대국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대회를 마치고 전쟁정책에 대한 `퇴장'의 의미로 레드카드를 든 채빨간모자를 착용하고 종묘공원까지 거리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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