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 도중 시공사의 불찰로 정전소동이 일어나 인근지역의 전기 수용가들이 큰 불편을 겪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6일 임실군 임실읍 이도리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6시께 갑자기 정전사태가 발생, 인근지역 50여 세대의 전기 수용가들이 큰 소동을 빚었다는 것.
이날 발생된 정전원인은 한국전력 임실지점이 발주한 임실읍내 노후변압기 교체공사 과정에서 시공사인 D전력회사의 실수로 인해 밝혀졌고 주민들의 항의에 의해 25분여만에 일단락 됐다.
그러나 영업중인 음식점과 PC이용자, 주민 등은 이날 정전으로 각종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관계기관에 커다란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D전력 관계자는“작업자들이 공사 과정에서 실수를 범해 이같은 불편을 끼쳤다”며 “앞으로 철저한 현장관리를 통해 주민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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