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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임실-강진 국도 30호선 부용화 "활짝"

 

 

입추를 앞두고 도로변에 각종 꽃들이 만발한 가운데 방문객들의 눈과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전주에서 옥정호로 통하는 임실군 강진면 국도 27호선인 강진∼구이간 도로변에는 지난 봄에 심은 금계국 수십만 송이가 최근 노란 꽃망울을 터트려 방문객들의 감탄사를 자아내고 있는 것.

 

또 임실과 강진간 국도 30호선에도 부용화를 비롯한 천인국 등의 꽃들이 연분홍과 빨간· 하얀 빛깔 등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고 있어 보는 이의 눈길을 즐겁게 하고 있다.

 

임실군이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식재한 이 꽃들은 모두 1백만여 송이로 군이 추진중인 아름다운 임실가꾸기가 결실을 맺고 있는 상황.

 

군은 이밖에도 관내 도로변에 조성한 벚나무와 이팝나무·은행나무 등의 가로수 6천여 그루에 대해서도 이달 들어 일제 정비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여름휴가철에 대비, 임실을 찾는 관광객과 방문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펼치고 있는 가로수 정비는 임실∼삼계, 강진∼정읍간 도로변의 작업을 마치고 나머지 구간도 실시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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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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