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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음식물 쓰레기 오리사료 재활용

 

 

환경오염을 부추기는 음식물 쓰레기와 채소 부산물이 오리사료의 재활용과 함께 사육비 절감 등 1석4조의 효과를 톡톡히 해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임실군 신평면 원천리 오리사육 전문업체인 세종산업(대표 문만종)은 관내 음식점과 김치공장에서 버려지는 부산물을 이용, 오리사료 생산에 성공해 50% 가량의 사육비를  절감했다.

 

또 신덕면에 소재한 신덕식품(대표 하태열)은 매월 1백20만원의 채소찌꺼기 처리비용 때문에 고심해 왔으나 이곳에 납품(?)함으로써 월 60만원의 운반비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음식점들도 각종 음식물 쓰레기로 불법투기 등 행위를 일삼아 왔으나 이곳에서 처리해 주는 통에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특히 임실군 쓰레기 처리장의 경우는 음식물 쓰레기 매립시 환경오염을 부추기는 침출수 문제로 골치를 앓았으나 이제는 고민을 덜게 됐다.            

 

이같은 연계사업은 환경부의 권장지침에 따라 임실군이 관내 음식물 쓰레기 및 채소 찌꺼기 처리계획을 위해 음식점과 배출업체·세종산업을 대상으로 추진해 높은 성과를 거둔 것.

 

1만여 마리의 오리사육업체인 세종산업 김대표는“현재 자체수급에 이용할 분량만 생산하고 있다”며“관내 농가에서 사료를 필요로 하면 저렴한 값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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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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