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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에 한우 송아지 생산기지 조성

 

 

적정 사육두수 미달로 소값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장수군에 한우 송아지 생산기지가 조성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장수축협은 올해 75.4㏊의 초지를 기반으로 한우 송아지 생산기지를 마련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우량 송아지를 생산·공급한다.

 

이 사업에는 도비 및 군비 각각 15%, 축산발전기금 보조 15%, 융자 55% 비율로 총 52억4천만원이 투입되며 목책시설과 계류장 축사 창고 분뇨처리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현재 목책 10㎞와 계류장 6백76㎡의 공사를 마무리 짓고 축사와 분뇨처리시설 창고 등의 공사가 75% 가량 진행됐으며 연내 모든 공사를 마치고 3천두의 번식우를 입식, 송아지 생산·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우 송아지 생산기지 사업은 우수한 송아지를 생산·공급하여 안정적인 한우 사육기반을 구축하고 한우개량을 가속화 하는 것으로 20㏊ 이상의 초지를 확보하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전북을 비롯해 제주 17개소, 강원 2개소, 충북 1개소 등 모두 21개소가 있다.

 

도내 한우 송아지 생산기지가 만들어지면 적정 두수에 비해 크게 모자라는 한우의 사육기반을 늘리고 품질좋은 한우를 널리 보급, 농가소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내 한우 적정 사육두수는 22만두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나 현재 사육되고 있는 한우는 15만1천두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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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lees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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