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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광주지방교정청 하근수청장

 

 


“동서화합의 밀알을 심기 위한 자리를 고향인 전주에서 마련하게 돼 기쁩니다. 앞으로도 교정 본연의 업무외에도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교정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영호남지역 교정위원 교류행사를 위해 전주를 찾은 광주지방교정청 하근수청장(56·교정이사관)은 “전주 고유의 전통문화를 대구지방교정청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게돼 의미가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광주와 대구교정청간의 연례행사가 서로를 이해하고 상호교류발전하는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99년 광주-대구지방교정청 교류행사가 첫 물꼬를 트면서 교정청간의 교류가 시작됐을 만큼 이 행사의 의미는 남다릅니다. 더욱이 이번 행사가 전주지역 전통문화의 자존심을 소개하는 자리여서 전주가 고향인 저로서는 흐뭇하기만 합니다.”

 

특히 하청장은 이날 전주를 찾은 대구지역 교정위원들에게 전주의 소리와 경기전의 유래 등을 직접 소개해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정읍이 고향으로 동국대 법대와 경희대대학원 사법행정학과를 졸업한 하청장은 지금까지 서울구치소장과 법무부 교정심의관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뒤 지난 7월 전주교도소와 광주교도소 등 호남·제주권의 7개 교정시설을 감독하는 광주지방교정청장으로 부임했다.

 

한편 광주지방교정청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영호남교정위원 친선교류행사는 대구지방교정청소속 교정위원 90여명이 전주를 방문, 서로의 우의를 다지고 교정교화를 위한 새로운 대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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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epicure@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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