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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나라당 신임 김영구 도지부위원장

 

 

"그동안 침체일로에 있던 도지부를 활성화 해서 내년 총선을 준비해야 합니다”

 

신임 김영구 도지부위원장(62) 은 당선 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당원들이 마음놓고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원내 제1당임에도 불구 지역적 한계로 인해 드러내놓고 활동조차 못하는 정치행태를 바로잡겠다는 그는 문턱을 낮추고 당원간의 화합을 전제로 한 운영의 묘를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변화를 두려워하고 미래가 없는 현실에 안주한다면 새 정치 환경의 변화는 영원히 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그는 자치역량을 강화, 내년 총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당적을 쉽게 옮기지 않고 40년 가까이 한우물을 판 끝에 마침내 도지부 위원장까지 맡게 된 그는 현재 한나라당 비례대표 27번으로, 전국구 후보 2순위여서 일부 의원들이 탈당할 경우 이르면 내달께 국회의원 뱃지를 달 가능성이 매우 크다.

 

정읍 태인이 고향으로 전주 공고를 졸업한 뒤 전북대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새마을운동 전북지부 회장, 자유총연맹 회장, 라이온스 전북지구 총재, 도의원 등을 역임. (유)지성주택건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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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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