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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발효식품엑스포 홍보대사 김수미

 

"우리 음식이 유럽이나 미국의 식탁에 오르는 일이 전혀 불가능한 게 아닙니다.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 때문에 직접 발벗고 나섰죠.”

 

국제발효식품엑스포 홍보대사로 나선 전북출신 탤런트 김수미씨(52). 지난 24일 개막하면서부터 줄곧 공식행사와 참여업체 부스를 돌며 '우리 발효식품 알리기'에 나섰던 그는 갑자기 떨어진 기온과 냉장창고(발효식품 대부분이 냉장창고에 전시돼 있다) 곁에서 보낸 시간이 많아서인지 심한 감기몸살로 고생하고 있었다.

 

고향일이라면 열일 제쳐놓고 앞장서 찾았던 그이지만 이번 행사는 더욱 특별하다. '유난히 손맛이 좋았던 어머니 덕'에 전라도 음식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고, 2∼3년전부터 김치제조업체 고가식품을 직접 맡아 운영해오고 있다. 홍보모델로 나섰던 게 인연이 돼 투자와 경영으로 이어졌다. 이 업체 역시 엑스포에 참여했다.

 

요리에도 관심이 많아 두 권의 요리책을 펴내기도 했던 그는 우리음식을 세계시장에 알리는 '얼굴'로서나 '솜씨'면에서 두루 적임자인 셈.

 

그는 발효식품이 우리 음식과 농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더이상 1차 농산물 생산으로 세계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어요. 산물을 가공해서 새로운 상품으로 승부를 해야 하고, 이런 점에서 발효식품엑스포는 우리농산물을 살릴 수 있는 길입니다.”

 

그는 '엑스포 홍보대사'가 아니라 '우리 식품과 우리 농업의 홍보대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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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정 eun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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