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열어 하나로 힘을 모아 세계로' 구호 아래 치러진 전국체전의 열기가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것 같다.
여기 저기서 팡파레가 울려퍼지고 각자 자기 선수들을 응원하던 열기 가득했던 '제84회 전국체전'이 끝난지도 한달을 훌쩍 넘겼다.
체전 기간내내 울린 열광의 함성은 아직도 마음속에 남아 있지만 선수들이 머물고 기량을 겨뤄 메달권이냐 탈락이냐 희비가 엇갈리던 현장과 보조경기장은 덩그러니 남아 지역민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마치 다시 한번 그때 그 순간의 함성은 못 느끼더라도 지역민과 함께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위풍당당했던 흔적들이 남아 우리들과 함께 하고 있다.
이에 지역 주민들이 동조라도 하려는듯 체전 당시 보조경기장으로 활용했던 시설을 다용도로 활용해야 한다는 여론과 함께 이제는 지역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도 소년체전 역도경기를 유치해 보조경기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며 "실내 체육관을 이용한 행사때 부대 공간으로 활용하고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할때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역 주민들의 반응은 필요시에 허락을 받고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관리상에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상시 활용 가능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역 주민들의 여론은 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인라인 동호인들을 위한 공간이나 탁구장, 배트민턴 동호인을 위한 장소로의 활용 등을 말한다.
지역 주민들은 관계기관이 좀 더 심도있게 활용 방안을 연구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순창군은 전국체전 역도경기 개최를 위해 2천5백여만원을 들여 보조경기장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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