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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중국 전지훈련 10일 출국

 

전북현대 2004 K리그 우승을 위한 전지훈련 담금질에 들어간다.

 

전북현대모터스구단은 10일 오후 대한항공 KE877편으로 선수 35명 등 모두 50여명의 선수단이 중국 해남도로 3주간 전지훈련을 떠난다.

 

전북현대는 첫째주 체력훈련을 비롯해 전술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한 실전훈련 등 K리그 우승을 위한 강도높은 훈련을 벌인다. 중국 해남도는 비교적 기온이 높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는 곳으로 전지훈련팀간 연습경기 섭외가 수월한 이점이 있다.

 

브라질 용병 보띠는 9일 입국해 선수단과 함께 10일 출국하고, 에드밀손은 중국현지로 합류하게 된다. 지난 시즌 전북유니폼을 입었던 페르난데스와 카를로스를 대신할 브라질 용병 3명도 전지훈련장으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말까지 중국에 머문 선수단은 2월초 짧은 휴가를 가진 뒤 2월11일 제주 강창학구장에서 열리는 AFC 챔피언스리그 1차전인 주빌로 이와타와의 경기를 준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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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각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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