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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여름 상습침수지 없앤다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시 고질적인 침수로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던 김제시내 구산사거리 등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하수관거정비사업이 실시된다.

 

시는 최근 시내 주요 침수지역에 대한 하수관거정비사업 용역 보고회를 갖고 전반적인 계획안을 내놓았다.

 

우선 침수가 제일 심한 구산사거리의 경우 종단도 비교 분석결과 구산천 복개구간으로 모든 우수가 집중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로인한 구산천 복개구간의 박스단면이 부족, 집중호우시 침수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에따른 침수 방지대책으로 기존 터미널방향의 우수박스 처리를 구산천 복개구간으로 적극 유도하고 시청방향의 우수박스는 중앙병원 방향으로 유도 처리하여 구산천 복개구간의 우수 부담률을 저하시킴으로써 집중호우시 원활한 우수처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시청방향의 기존 우수박스(2.5×1.3)를 적정 단면인 3.0×1.3로 개량하고 덕수장여관앞 박스 병목지점을 원활히 연결(21m)시켜 시청방면의 우수처리에 원활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중앙병원 방향 우수박스의 종단구배가 80m구간에서 우수처리에 불합리한 역구배형식을 취하고 있어 이를 개량, 원활한 우수처리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 우수박스의 만수위를 분담 처리하여 저하시키고 그에따른 노면수의 원활한 배제를 위해 빗물받이를 추가 설치하고 유도된 노면수를 적정수위가 형성되는 구산천 복개구간 박스에 유도처리 하고 구산천 기본계획상의 최상류부(남부시장 하류)의 홍수위가 9.61m이고 구산사거리의 도로노면 표고가 10.24로 구산천 홍수위의 영향권내에 있으므로 하천의 준설 및 단면의 확장으로 하천홍수위를 저하시키기 위해 적극 유도한다는 설계다.

 

기타 시내 일원을 4구역으로 구분, 총 165.9ha에 대해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실시할 예정으로 금년 4월에 착공하여 오는 2006년 3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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