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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오수 의견관광지 세계화에 박차

 

임실군이 최대의 관광 문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수 의견관광지 조성사업이 각종 자료수집을 마친 가운데 본격적인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지난 2002년부터 세계적인 명견명소의 테마형 관광지로 개발중인 오수 의견관광지는 오는 2007년까지 2백24억원이 투입되는 대형사업.

 

지난 2일 오수의견전승회(회장 이강국)와 의견관광지추진위(위원장 심재석), 군의회 및 관련 공무원 등 10여명은 최종 자료수집을 위해 일본의 도그파크를 방문했다.

 

3박4일 일정으로 도그파크의 운영실태를 파악키 위한 이번 방문에서 일행들은 도쿄의 '완냔월드'와 나고야의'멍멍왕국'을 차례로 둘러봤다.

 

완냔월드는 인구 1천2백만을 자랑하는 도쿄 인근 위성도시인 다마시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99년에 조성된 완냔월드의 연간 방문객수는 15만명으로 관광보다는 개와 고양이를 대동, 시민들과 함께하는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전형적인 테마파크 형식으로 조성된 이곳에는 캐릭터 판매장을 비롯 애견전시장과 미용실 등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이곳의 특징은 애견의 훈련과 치료, 미용 및 번식 등의 교육과정을 전수하는 전문학원으로 유명하다.

 

속성코스인 3개월과 중급코스인 1년, 전과정을 완벽하게 마스터하는 2년과정으로 나뉜 교육은 이수후에는 연수생들에 자격증이 주어진다.

 

현재 이곳에서 연수중인 교육생은 2백50명 정도로 외국인도 입학이 가능하나 연수비만 연간 1백30만엔(약 1천4백30만원)정도를 부담해야 한다.

 

도쿄에서 버스로 8시간 거리에 위치한 인구 10만명의 모리야마시는 일본내 최대 자연호수인 비와호를 끼고 있어 휴양 관광지로 유명하다.

 

이곳에는 관광목적의 애견동물원'멍멍왕국'이 자리한 곳으로 3만여평의 공원부지에 대·소형의 각종 애완견들이 전시되고 있다.

 

연간 방문객 50만명이라는 이곳에는 경견과 도그쇼 등 각종 이벤트가 진행되고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애완견도 임대한다.

 

이강국 의견전승회장은 이번 방문과 관련"오수 의견관광지는 모든 문제점을 보완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미래를 향한 연구와 개발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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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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