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임실환경운동연합(회장 김중연)은 지난 31일 임실지역에 35사단 유치를 적극 반대한다는 성명을 내고 임실군은 이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전주시와 완주군 등은 사전협의를 통해 35사단의 본대는 완주에 두고 민원대상인 사격장을 임실로 이전하려는 것은 잘못된 계산이라는 것.
이들은 또 임실군이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군민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35사단을 유치하려는 것은 잘못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매향리 주민들이 소음공해로 입은 피해를 잘 알아야 한다며 임실군은 사단유치의 필요성을 냉철히 판단하고 결정할 것을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은 특히 임실군과 군의회, 사회단체는 사격장피해조사위원회를 구성, 관련 지역을 사전에 조사하고 면밀한 분석이 이뤄져야 한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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