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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대중골프장 22일 입찰실시

 

임실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실읍 이도리 소재 공설운동장 주변에 추진하고 있는 9홀 규모의 임실대중골프장(가칭)이 오는 22일에 입찰을 실시한다.

 

민간투자자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입찰에는 상법상 법인체로 등록돼 있으면 참여가 가능하고 자본금 10억원 이상의 재정능력을 갖추면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임실군은 지난 7일 임실대중골프장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개최, 전국 각지에서 20개 업체가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실대중골프장의 입찰등록은 오는 21일까지 임실군청 자치행정과에 신청해야 하고 현장설명회에 참석치 않은 업체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임실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임실읍 이도리 일대에 4만평규모의 공설운동장과 생활체육 공원을 건설하면서 주변에 13만3천여평의 부지를 물색, 골프장 건립을 추진해 왔다.

 

골프장 건립후보지에는 국유지와 군유지 6만여평이 들어 있고 산림조합과 개인소유의 토지도 7만5천여평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실군은 오는 22일 입찰과 함께 낙찰업체가 결정되면 사유지 매입에 적극 공조하고 도시계획 시설을 비롯 관련 행정절차에 대해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심민 임실군수 권한대행은"2005년 10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며"골프장이 들어서면 임실읍의 상권이 크게 활기를 띨것으로 기대한다”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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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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