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8 07:17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산업·기업
일반기사

대기업부문-GM대우자동차 군산공장

지난해 10월 GM대우자동차 출범 1주년 기념식을 갖고 있는 회사 관계자들. (desk@jjan.kr)

 

전북경제살리기운동본부는 군산지역 '자랑스런 기업'상에 GM대우차 군산공장과 (주)두산주류BG 군산공장, (유)내고장 꽃게장 3개 업체를 선정했다.

 

'자랑스런 기업'은 경제살리기 실천운동이 열리는 해당 시·군의 지역경제 및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해온 기업에게 전북경제살리기운동본부가 수여하는 상.

 

군산지역의 경우 경제규모를 감안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및 지역특화기업으로 나눠 시상하는데 대기업부문은 GM대우차 군산공장, 중소기업은 (주)두산주류BG 군산공장, 지역특화기업은 (유)내고장 꽃게장이 수상한다.

 

경영정상화 및 디젤엔진공장 투자 등으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발전을 견인하고, 주류제품 판매 수익의 일부를 향토장학금으로 기부하는가 하면 체인점 사업 등을 통해 꽃게장 문화의 현대화에 앞장선 공로 등으로 28일 오후 2시 군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전북·군산경제살리기 대실천운동'에서 수상하는 이들 3개 업체를 소개한다.

 

세계 최고 자동차 기업을 꿈꾼다.

 

GM대우자동차 군산공장(본부장 진상범 부사장)은 최첨단자동화 설비 및 생산관리시스템과 인간중심의 작업환경을 구축한 세계적인 수준의 공장으로 군산경제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2002년 10월 세계 일류기업 GM과 새롭게 출발, 세계 최고수준의 자동차 일류공장으로 재도약하고 있는 군산공장은 소룡동 국가산업단지내 37만여평에 준중형차인 라세티와 다목적 차량 레조 등 연간 3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군산공장의 발전가능성은 최고의 공장시설과 글로벌 기업의 판매망을 확보했기 때문.

 

지난 96년 4월 국가산업단지에 자리잡은 군산공장은 차체 및 프레스공장·도장 및 화성공장·조립공장 등 5개 단위공장과 주행시험장, 5만톤급 수출전용선박의 접안이 가능한 자동차 수출전용부두를 갖추고 있는 이상적인 공장.

 

그러나 이같은 엄청난 시설에도 군산공장은 옛 대우그룹의 부침에 따라 극심한 경영난을 겪는 바람에 한때 30%대의 국내 승용차시장의 점유율이 한자리수로 떨어질 정도로 힘겨운 '잃어 버린 5년'을 보내야 했다.

 

지난 2002년 10월이후 대우자동차는 대우상용차 부문을 떼낸뒤 GM대우자동차로 새롭게 탄생한뒤 글로벌기업 GM의 판매망을 바탕으로 자동차 일류메이커로 재도약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신차 라세티의 본격적인 시판과 함께 GM 네트워크를 통해 상반기에는 서유럽지역을, 하반기에는 북미지역에 대한 수출 드라이브로 공장안정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군산공장이 안정기에 접어드는 올해에는 수출물량이 비약적으로 증가, 지난해 도내 수출액 24.2%보다 크게 늘어 도내 산업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함께 GM대우자동차는 지역사회의 발전열망을 수용해 오는 2006년까지 2억7백만달러를 투자, 군산공장부지 주변에 엔진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며 향후 기술개발에도 1억9백만달러를 투자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진상범 부사장은 "어두운 터널을 지난 만큼 우리회사는 향후 가동될 엔진공장과 엄청난 수출회복 등을 고려할 때 자동차 메카로 우뚝서게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영욱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