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초이'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이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이 선정한 '올 시즌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는 선수' 10위에 올랐다.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칼럼니스트 피터 개몬스는 24일(한국시간) 인터넷 칼럼을 통해 각 구단 코치, 스카우트, 프런트 직원, 야구 기자 등 50명을 대상으로 위와같은 내용의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희섭이 모두 6표를 얻어 공동 10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개몬스는 최희섭에 대해 "느린 배트스피드와 긴 스윙 궤적으로 빠른 공을 치지 못할 것이라는 비판을 받았지만 플로리다의 빌 로빈슨 타격코치의 지도로 웅크린 자세를 편 이후 올 시즌 40홈런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밀워키 1루수 라일 오버베이가 15표로 1위에 올랐고 박찬호의 팀 동료인 선발투수 라이언 드리스가 5위, 디트로이트의 포수 브랜든 잉게가 최희섭과 나란히 공동 10위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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