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영상진흥원 입주업체 가운데 모바일컨텐츠 관련업체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온라인게임 개발업체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주진흥원이 소프트웨어지원센터와 멀티미디어기술지원센터 문화산업지원센터 등에 입주해 있는 27개 입주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모바일업체들이 입주해 있는 대우빌딩 소프트웨어지원센터 입주업체들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올 1/4분기 매출실적을 살펴본 결과소프트웨어지원센터 매출액이 36억6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3억5천5백만원 대비 무려 10배나 급증했다. 반면 온라인게임업체들이 입주해있는 멀티미디어기술지원센터는 1분기 매출이 3억5천1백만원으로 전년 동기 5억7천2백만원보다 39%가량 감소했다.
이는 엔와이텔과 모아지오 테크노비전 등 모바일 관련업체들이 상품개발을 완료, 시판하고 있는데다 해외시장개척 등에 따라 매출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반대로 온라인게임업체들은 내수에 어려움을 겪고, 해외시장진출 좌절 등 잇따른 악재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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