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특용작물 지정해야

남원세계허브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허브에 대한 대중화와 허브농가에 대한 지원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허브를 테마로 전국 처음으로 산업엑스포를 개최한 전북도와 남원시가 23일 전북도청에서 개최한 허브전문가 초청 간담회에서 청원상수허브랜드 이상은 이사는 "지역적 특색을 살리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관 설치를 통해 허브의 대중화를 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주허브아일랜드 김선윤사장은 현재 허브작물이 특용작물로 지정돼 있지 않아 생산농가에서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이 있다며 특용작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아로마테마피협회 오홍근회장은 웰빙시대 적합하도록 전시장내 건강체크 프로그램 운영을, 궁노루 이상명 사장은 허브식물 전시관을 필드에 설치할 것을, 진안허브피아 국승호사장은 허브식물과 상품이 연결되는 제조공정 시연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했다.

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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