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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엔 반드시 전북에서"

25일 오전 무주군청앞 광장에 도착한 전주공대 국토순례단원들이 동계올림픽 무주유치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desk@jjan.kr)

 

2014 동계올림픽 무주유치를 위한 전주공업대 국토순례단이 행진 5일차인 25일 오전 11시 무주군청앞 광장에 도착했다.

 

풍물패의 신명나는 땅울림과 함께 김세웅 무주군수, 각 기관단체장, 무주군민등 2백여명으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입성한 유남구단장(전주공업대 교수) 등 1백여명의 순례단원들은 피로를 잊은채 2014년 동계오륜 무주유치 결의대회를 가졌다.

 

또한 순례단은 2014년 동계오륜 무주유치를 위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결의문에서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무주가 최적지임을 확인했다며, 강원도는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 재도전 망언을 즉각 철회하고 전북 무주유치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과 대한올림픽위원회는 강원도의 유치활동을 즉각 중단시키고 2014년 동계올림픽이 무주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국제올림픽위원회의 공식시설기준 충족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순례단은 이러한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 김무주군수에 전달했으며, 이 결의문을 정부와 강원도, 대한올림픽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것임을 밝혔다.

 

이어 김군수는 격려사에서 "2014년 동계올림픽 무주유치 문제는 이미 2002년 대한올림픽 위원회 임시총회에서 결정이 난 사항으로 강원도와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문제는 더 이상 다툼의 소지가 없다”고 말하고 "순례단의 순수한 뜻처럼 하늘이 두 쪽 나도 대한민국의 꿈인 동계올림픽을 반드시 무주에 유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지난해 무주를 출발, 춘천까지 천리길 도보행진에 참여했던 행진단 10여명이 순례단과 합류, 강원도 김진선 지사가 친필서명한 2010 강원 평창, 2014 전북 무주 단독유치 대형 동의서를 앞세우고 무주군청을 출발 5일차 숙영지인 설천면을 행해 출발했다.

 

또 무주가 동계스포츠의 메카임을 알리기 위해 스키꿈나무 20여명이 롤러스키를 타고 같이 행진에 참여하는 등 군민들이 행진에 참여, 무주군민의 2014년 동계오륜 무주유치 의지를 불태웠다.

 

이들 순례단은 오후 6시경 설천초등학교에 도착하자, 엄법용 설천면장 등 면민들은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벌였다.

 

순례단은 6일차인 26일 오후 12시 30분경 최종 목적지인 무주리조트 만선하우스 앞에서 해단식을 갖고 5박 6일 동안의 국토순례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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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기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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