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전북도청 앞 광장을 출발한 전주공업대학 국토순례단이 26일 12시 최종목적지인 무주리조트 만선하우스에 도착, 완주 기념식을 갖고 2014년 동계올림픽 전북 무주유치 의지를 불태우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백여명의 국토순례단은 5박6일 동안 하루평균 30여km씩, 장장 170여km의 거리를 도보로 강행군했다.
순례단은 완주군 봉동읍과 고산면, 진안군 주천면, 백화면, 무주군 부남면, 적상면, 무주읍, 설천면을 경유했으며, 이들 지역을 지나면서 2014년 동계올림픽 전북 무주유치의 당위성을 알려 전북도민의 유치의지를 재점화시켰다.
오후 1시 만선하우스 앞에서 치러진 완주 기념식은 순례단장인 유남구교수와 김순길 무주부군수, 군민 5백여명이 참석, 무주군민의 유치의지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행진단 및 무주군민들은'2014년 동계올림픽은 기필코 전북에서','2010 강원 평창, 2014 전북 무주동계올림픽 김진선 강원도지사가 서명하고 KOC가 의결했습니다'라는 1백여장의 프랑카드와 만장을 손에들고 2014년 동계올림픽 전북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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