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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새만금 사업 중단 안된다"

국회 예결위원 새만금 현장방문서 강조

“새만금사업을 우왕좌왕 미뤄온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최대한 지원해 조속히 완공하도록 하겠다”

 

18일 새만금 현장을 방문한 국회 예결위원들이 “새만금과 같은 국책사업은 어떤 경우에도 중단돼서는 안된다”며 새만금의 발전방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피력했다.

 

제1반 반장을 맡은 한나라당 김성조 의원(경북 구미갑)은 “새만금의 중단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방조제 도로 계획을 현재의 4차선에서 6차선으로 늘리는 등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이종구(서울 강남갑)의원과 열린우리당 변재일(충북 청원)의원은 “새만금사업은 미래가 걸린 사업인 만큼 큰 그림을 그릴 필요가 있다”며 “기업도시 등을 새만금지구에 유치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특히 “새만금은 지금부터 새로운 구도를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며 “필요하면 새만금신항만도 만들어야 하고 특별법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열린우리당 이광철 의원(전주)은 “네델란드의 주다치 방조제는 연간 1조원의 관광수입을 거둬들이고 있다”며 “우리도 새만금을 활용한 관광개발 대책을 잘 세워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을 겨냥해 신항만을 만들어 잘 개발하면 나라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한결같이 ‘새만금은 중단할 수 없는 사업’이라는데 공감하고 새만금 물막이 공사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방조제를 잘 막아달라”고 당부했다.

 

한계수 정무부지사는 의원들과 동행하며 새만금 물막이공사와 수질대책, 토지이용계획, 소송 등을 설명하며 의원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현장방문에 참석한 의원은 한나라당 김성조·이종구의원과 열린우리당 변재일·이영호·이광철의원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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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lees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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