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전대원)는 지난 21일 무주군산림조합 및 영림단과 합동으로 백두대간덕유산권 덕산재-삼도봉(도상거리·12.4㎞)구간에서 등산로 및 계곡주변 오물 및 매립·은폐된 쓰레기 수거 등 백두대간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백두대간 대청소와 병행하여 산림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거나 차량 등을 이용하여 대량 투기하는 행위에 대해 산림법 제125조를 적용, 10만원∼100만원까지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야생화나 주목 등 희귀수종 불법 굴·채취행위를 함께 단속하여 적발자에게는 형사입건 조치 등 의법 조치하기로 했다.
무주국유림 관계자는 “급변하는 산업화 시대와 이상고온 현상으로 지구 생태계가 악화되고 있다”며 “이제는 산림만이 국민건강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임을 우리 모두가 인식하고 우리의 산림환경을 지키는데 온 국민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