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농민대학이 9일 오후 4시에 장수사과시험포에서 해외연수 보고회에 이어 수료식을 가졌다.
농민대학은 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길수)에서 지난 6월 16일부터 격주로 한 회당 4시간씩 총 14회에 걸쳐 이론교육과 워크숍, 일본해외연수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돼 왔으며, 3년차인 올해 70명이 이날 수료했다.
장재영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군은 반드시 농업을 토대로 하여 2차, 3차 산업이 동반성장하는 농업 중심지로 발전할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 특색있고 차별화 사업을 통해 농가 소득을 배가시키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하겠다”며 “장수농민대학 수강생들이 있어 장수의 미래가 밝다”고 격려했다.
수료생 대표인 최태호 옹(72·산서면 동화리)은 “나는 농축산정책 방향과 분야별 전문기술교육을 받기 위해서 험한 고갯길을 넘어 오느라 고생했는데, 이렇게 가운입고 무사히 수료를 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환경농업반, 사과반, 한우반 등 3개반으로 편성된 장수농민대학은 지난 2년간 19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그 동안 전문농업기술교육으로 장수농업을 선도하는 정예농촌인력 육성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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