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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여 고마워요' 출연진들, '다 함께 차차차'

KBS 주말연속극 ‘인생이여 고마워요’(극본 박은령 연출 김성근)에 출연 중인 김유석, 권해효, 김민희 등 주요 출연진들이 ‘차차차’를 추며 촬영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인생이여 고마워요’ 에서 극중 의사와 간호사로 출연 중인 김유석, 권해효, 김민희, 이두일, 서연주 등은 22일 흑석동 중앙대학병원에서 진행된 ‘암환자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 촬영을 통해 두 달간 갈고 닦은 ‘차차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촬영은 ‘인생이여 고마워요’의 주 배경지인 병원에서 의사와 간호사들이 주축이 되어 개최하는 ‘사랑의 음악회’로, 환자들과 벽을 허물고자 자신들이 기획한 행사에 직접 출연해 인간미 넘치는 의료진의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특별 게스트로 초청된 클론의 ‘휠체어 댄스’ 무대에 이어 마련된 순서에서 김유석 등은 전문 댄서들과 함께 열정적인 ‘차차차’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에 있던 스탭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이끌어냈다.

 

사실 이들의 완벽에 가까운 ‘차차차’ 실력 뒤에는 남모를 노력이 있었다.

 

지난해 10월 캐스팅이 확정된 김민희, 이두일, 권해효, 서연주 등은 극중 병원 내에서 ‘차차차’ 동호회를 결성한다는 내용과 극 중간에 공연 무대에도 오르게 될 예정이라는 박은령 작가의 주문에 곧바로 연습에 돌입했다.

 

3개월간 김민희의 주도로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별도의 연습실까지 마련하고 하루 평균 2∼3시간에 걸친 맹연습을 해왔다고.

 

김민희, 권해효, 이두일, 서연주 보다 2개월 늦게 ‘차차차’ 연습에 합류한 김유석은 타고난 유연성과 감각을 바탕으로 동료들로부터 칭찬과 시샘(?)을 동시에 받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차차차’ 연습을 시작한 이후 몸무게가 5kg이나 줄었다는 김민희는 “가끔 몸이 뻣뻣하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차차차를 추다 보면 한결 유연해지는 것을 느낀다. 이 참에 ‘인생땡큐’(‘인생이여 고마워요’의 애칭) 차차차 팀을 결성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라며 ‘차차차! 예찬론’을 펼치기도 했다.

 

전문가 못지 않은 ‘차차차’ 실력을 뽐낸 이들의 열정적인 무대는 29일 방송되는 KBS 주말연속극 ‘인생이여 고마워요’의 8회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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