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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관촌사선대 로타리 경로잔치 성황

경로사상 고취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 효행심을 제고키 위한 제 8회 경로대잔치한마당 행사가 지난 27일 관촌중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관촌사선대로타리클럽(회장 전상두)이 마련한 이날 잔치에는 탁병락 총재를 비롯 김진억 군수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노인 1000여명이 참석했다.

 

전회장은“사회가 각박해짐에 따라 경로효친 사상이 쇠퇴기를 맞고 있다”며“오늘의 행사가 젊은이들에 본보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1부 행사를 통해 예원대학교와 관촌중 20여명의 학생들에는 장학금이 전달됐고 관촌면 김광순씨와 전주선, 심성남씨는 각각 효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병들고 갈곳 없는 불우노인들의 집단시설인 원광수양원과 임실사랑원 등 요양원에도 성금이 지원됐다.

 

뒤이어 펼쳐진 2부에서는 필봉농악보존회의 사물놀이가 노인들의 어깨춤을 자아냈고 예원대예술단의 태평무와 미얄할미 공연은 깊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전주 풍남중과 관촌중이 합작으로 공연한 댄스스포츠는 행사장을 율동으로 메웠고 학생들은 노인 안내와 자원봉사에 앞장서 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날 초청공연에는 코메디언 남보원씨가 특별출연, 구수한 사투리와 특유의 재치로 주름진 노인들의 이맛살이 모처럼 활짝 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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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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