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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대표팀 첫 훈련 돌입

'파워 엔진'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마침내 그라운드에 나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지난 2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버러와 경기 도중 오른 발목을 다친 박지성은 17일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자신의 첫 훈련을 거뜬히 소화해내독일월드컵을 향한 강한 의욕을 불태웠다.

 

오른쪽 발목 측부 인대에 가벼운 손상을 입은 상태에서 지난 14일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그는 사흘 만에 훈련에 동참했고 잉글랜드에서 재활한 기간까지 포함하면 거의 2주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오랜만에 훈련을 재개한 박지성은 전체 팀 훈련에는 참가하지 않고 아드보카트호 피지컬팀의 물리치료사 욘 랑엔덴과 최주영 의무팀장의 도움을 받아 조기회복을 위한 '맞춤형 훈련'을 실시했다.

 

맞춤 훈련에는 박지성을 비롯해 16일 대표팀에 합류한 이을용(트라브존스포르)과 가벼운 부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최진철(전북), 정경호(광주) 등 4명이 참여했다.

 

박지성은 우선 경기장을 크게 한바퀴 돌고 난 뒤 정경호와 짝을 이뤄 잡아당기기, 누워서 손으로 패스하기, 팔굽혀 펴기 등으로 몸 상태를 점검했다.

 

이어 축구장 한 쪽 50m를 천천히 달리기, 전력 질주, 천천히 달리기, 걷기 등 4단계로 나눈 왕복 달리기를 10분씩 두 차례 실시하며 강도를 조금씩 높여 갔다.

 

혼신을 다해 질주할 때면 랑엔덴이 '베리 굿'을 연발했고 박지성은 훈련 내내밝은 표정을 잃지 않았다.

 

훈련 마지막 단계에서는 1m의 짧은 거리 패스를 시작해 거리를 점차 멀리하며볼 감각을 조율했다.

 

박지성이 처음 그라운드에 나선 때문인지 취재진들이 한꺼번에 모여들어 그의일거수 일투족을 카메라에 담자 이를 지켜본 최진철은 "지성이 보러 이렇게 모였네"라며 웃음을 지었다.

 

16시간 이상 비행기를 타고 마침내 대표팀에 합류해 첫 훈련을 소화한 이을용도"피곤하지만 내일부터 정상 훈련에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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