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원 기자
5.31 지방선거와 함께 새로운 정읍시장이 탄생했다.그러나 강광 시장당선자가 무소속이어서 시가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각종 주요 현안사업들이 어려움을 겪지않을까 하는 우려의 소리가 높다.
이같은 우려가 현실화될 경우 김원기 전국회의장의 탄생과 함께 지역발전의 호기를 맞았던 정읍시세가 최악의 상태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
시정업무파악에 들어간 강당선자는 7월3일 취임식과 함께 인구 13만 정읍시의 수장으로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강당선자는 시장취임과 함께 자신이 선거과정에서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각종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할 것이다. 안전성평가연구원,생명공학연구원,방사선연구센터건립을 비롯 첨단기업도시 조성,백제정촌현개발등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주요사업도 적극 추진할 것이다.
이같은 대형 국책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행정적 협조, 중앙과 지방정치권의 적극적인 예산지원이 절실하다.그러나 무소속인 강당선자가 종전처럼 이를 이끌어낼수 있을지 걱정하는 시민들이 적지않다. 이번에 당선된 17명의 정읍시의원 대다수가 당적을 가지고 있는 것도 강당선자가 넘어야할 난관이다.
강당선자가 시정의 연속성을 가지고 주요 현안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먼저 선거과정의 갈등을 해소하고 대화합을 통해 시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상대후보 진영도 선거과정에서 쌓였던 갈등보다는 지역발전이라는 큰 틀 아래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는 대승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