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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차안 온도 급상승...어린이 홀로 방치땐 위험

이상용(전북일보 인터넷신문)

연일 30도는 웃도는 여름이 되면서 어린이를 차에 둔채 문을 잠근 상태로 방치했다가 열사병으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한여름 차량 안의 기온은 순식간에 50도에서 최고 70도까지 올라간다. 우리 몸은 정상체온보다 6도만 높아도 화상을 입게 되며 표면체온이 60도 이상이면 즉시 세포가 죽고 혈전이 발생한다.

 

특히 어린이는 피부가 얇기 때문에 고온의 외부온도에 성인보다 훨씬 빠른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차량 안의 온도가 50도 이상 올라가면 어린이들은 순식간에 질식하거나 의식을 잃는다. 그럴 경우 심각한 뇌손상을 입게 된다. 열사병은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급 상황이므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어린이가 고온의 차량에서 장시간 노출되어 발견된 경우에는 옷을 입은 그대로 신속하게 찬물로 열을 충분히 발산시켜야 뇌와 조직의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만약 의식을 잃은 경우에는 기도를 유지한 상태로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한다.

 

어린이의 안전은 어른의 몪이기도 하다 순간의 잘못으로인해 귀중한 어린이들의 생명을 잃지 않도록 조금만 어린이들에게 주의를 기울여 안전한 여름을 나아겠다.

 

/이상용(전북일보 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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