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청은 11일 오전 진교중 교육장을 비롯한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체벌 추방 자정결의대회를 가졌다.
또 이날 오후에는 익산 관내 초·중학교 교장 85명이 참여하는 체벌추방자정결의대회를 열고 인권이 존중되는 학교문화 정착에 주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일선 초·중학교도 14일까지 전 교사가 참여하는 학생체벌추방자정결의를 갖고 체발없는 학교만들기에 노력하기로 했다.
전라북도 남원교육청(교육장 장인석)은 10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생활지도교사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벌 추방을 위한 자정결의대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체벌 없는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전략회의를 갖고 학생에 대한 비교육적 체벌 예방대책을 논의한 뒤 교내 무분별한 학생체벌 추방에 앞장 설 것을 결의했다.
또 관내 일선학교에서도 학교장을 중심으로 무분별한 체벌 추방 자정결의대회를 열어 체벌 없는 남원교육을 이루기로 했다.
장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학생들의 기본적 인격을 침해하는 체벌은 금지돼야 하며 학생들을 내 자녀처럼 사랑으로 보살피고 감동 감화로 지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창교육청(교육장 박종은)은 12일 청사 3층 대회의실서 초·중 교장회의와 청원 회의를 잇따라 열고, 여름방학 동안 학교 경영·관리 및 학생지도 방안과 학생 체벌 추방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학생 체벌 추방 자정 결의문’을 채택, 무분별한 학생 체벌 추방에 앞장서는 한편 학생들을 내 자녀처럼 보살피며, 감동과 감화로 교육할 것을 다짐했다.
박 교육장은 이 자리에서 “학생의 인권을 존중하고 사랑과 정성으로 바른 교육을 실천함으로서 체벌 풍토를 종식시켜, 존경 받는 스승상을 정립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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