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135개팀 참가...도내 최초 행사
제8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호남대회가 15∼16일 이틀동안 전북대 공과대학 4호관에서 열렸다.
로봇 현장제작을 원칙으로 한 이번 대회에는 호남지역 초·중·고교생 135개팀 200여명이 참가, 로봇 미로찾기와 보행로봇·장애물 경주·캐리어 머신 등의 분야에서 실력을 겨뤘다.
전라북도와 한국과학문화재단·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가 주최, 전북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대회 호남 예선전 형식으로 열렸으며 도내에서는 최초의 행사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초·중·고교 참가팀은 다음달 11∼15일 경기도 일산 KINTEX에서 대한민국과학축전에 맞춰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되며 입상팀은 국제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대회를 주관한 전북대 관계자는 “로봇올림피아드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가장 권위있는 로봇대회”라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로봇과학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도내에서 호남권 대회를 개최, 청소년들이 첨단 로봇기술 체험을 통해 과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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