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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백의 一日五話] 임진왜란 원흉 '풍신수길' 병사

① 국민은 직장을 지키자

 

1945년의 오늘, 건국준비위원회 부위원장 안재홍은 특별성명을 통해 “모든 국민은 조국독립을 위해서 모두 합심하여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자발적이고 평화적인 자치수단을 강구하기 위해 직장을 굳게 지켜 나가자”고 역설했다.

 

② 미군장교 2명 살해

 

1976년 오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유엔군 초소앞에서 한국인 노무자 5명이 미르나무 가지를 치고 있었다. 이날 오전10시 45분쯤 느닷없이 북한군 20여명이 나타나 “나무가지를 치지말라”고 생트집을 잡고는 도끼를 휘두르면서 순식간에 미군장교 2명을 죽였다. 이것이 이른바‘미르나무 도끼사건’이다.

 

③ 오직 한사람만 반대

 

1910년의 오늘, 대한제국의 각의에서는 한일합병 안을 상정해 놓고 그 토의에 들어갔다. 당시 일본 내각에서는 이 안건을 이미 통과시킨 후였다. 그런데 이날 한국의 대신 중 학부대신 이용식만 반대했을 뿐, 소위 총리대신 이완용을 비롯, 전 각료가 찬성했다. 실로 통탄할 일이었다.

 

④ 하루 커피 50잔이나

 

무려 18년 동안의 짝사랑이 성공, 대지주의 미망인 한스카와 결혼한 프랑스의 작가 발쟈크는 결혼한 지 5개월만인 1850년 오늘, 51세로 죽었다. 하루에 커피를 50잔이나 마셨다는 그는 정력적인 작가로써 28년간에 무려 150편의 작품을 집필했다. ‘인간 희극’이라는 걸작을 남겼다.

 

⑤ 풍신수길 병사

 

임진왜란을 일으킨 원흉으로 우리민족의 철천지원수인 풍신수길이 1598년 오늘 병으로 죽었다. 63세였다. 농촌에서 바늘장수를 하다가 운수가 좋아서 두목을 잘 만나 당시 왜국을 장악했다. 유서에는 ‘조선파병군의 철수와 아들을 잘 부탁한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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