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환(의식개혁 교육원장)
옛날 사람들은 주변의 생물 움직임을 보고 날씨의 변화를 알아냈다. 그만큼 자연과 생태계 생물과의 관계가 깊은 사랑의 관계이었다.
현대사회의 과학문명이 고도로 발달했다지만 일기예보는 정확하지 못하고 빗나가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간단하다. 인간의 지식과 관찰범위 분석 능력이 날씨와 같은 복잡한 현상에 대처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학자들은 빙하가 녹는 이유를 무엇보다도 지구의 온난화 현상으로 본다. 지구온난화는 이산화탄소 등 온실 기체에 의해 지구의 평균 온도가 올라가는 현상이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지구 온난화로 인해 그린란도 빙하가 녹아 1년에 500억톤의 물이 바다로 흘러 들어간다. 바닷물이 하루에 0.13mm씩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이변현상으로 세계 각국에서는 가뭄 홍수 등 자연재해가 잇따르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구온난화와 급격한 도시화 현상이 맞물려 여름이면 폭염이 일상적 현상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열대야 기간이 100년전보다 2~3배 가량 증가된 것이다.
무더위 역시 매년 반복되는 수해와 마찬가지로 재난현상이 되었다.
인간의 육신은 자연 만물의 모체이다. 인간과 자연만물은 형상적, 상징적, 개성 진리체로서 인간은 만물을 다스리는 영장이며 주체격이다. 지구에는 생명체가 있으며 호흡하고 있다. 이제 지구의 숨통을 막아 버리고 마구 파헤치는 개발은 자중하고 슬기롭게 대처하는 정책을 펴야 한다.
지구 온난화 주범이 인간이라는 것을 깊게 깨달아야 한다. 지구를 위하여 인간은 희생정신으로 의식을 바꿔야 한다.
세계 어느나라든 자연보호 생태계 보존 그리고 지구를 사랑하는 운동이 전개되어야 한다. 그래야 지구가 바로서고 전인류의 생존권이 보장되지 않을까 싶다.
/홍순환(의식개혁 교육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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