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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선운사 山寺 음악회 2만여명 가을 정취 흠씬

"산사(山寺)에서 음악도 감상하고 '꽃무릇'도 보며 가을 만끽했어요"

 

30일 오후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禪雲寺)에서 '제3회 산사(山寺) 음악회'가 열려 전국 방방곡곡에서 찾아온 2만여명의 관객에게 한껏 짙어진 가을 정취를 음악에 담아 선사했다.

 

선운사 앞마당에 특설무대를 마련해 오후 7시 시작한 이날 음악회에는 심진 스님의 음성공양과 함께 신효범, SG워너비, 박정아 등 인기 가수가 참가해 4시간 가량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선운사 관계자는 "산사에서 음악을 들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라며 "관객들이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음악을 들으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직장인 이모(25ㆍ여)씨는 "조용한 장소인 줄만 알았던 절에서 달빛을 받으며 신나는 음악도 듣고 노래도 따라 불렀더니 이색적인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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