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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창 아산면민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쓰레기장 유치당시 협약이행 촉구...운곡댐 주변 개발등 미이행시 쓰레기 반입거부

고창군 폐기물 종합처리장이 위치한 아산면 주민들이 쓰레기장 유치 당시 고창군이 약속한 숙원사업을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아산면민들은 숙원사업에 대한 적절한 답변이 없을 경우 쓰레기 반입을 거부할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아산면쓰레기대책위원회(위원장 강국신)와 아산면주민지원협의체(대표 오재형)을 비롯 아산면 주민들은 2000년 당시 고창군과 ‘농어촌폐기물종합처리시설반대아산면대책위원회’는 협약서를 교환하고, 다양한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해 주는 조건으로 쓰레기장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당시 군과 대책위가 맺은 협약서에 명시된 내용은 모두 12개 항목. 아산면민들은 “협약서 가운데 세번째 항목인 인천강 주변 및 운곡댐 주변 개발 사업이 아직도 추진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군은 당시 협약서 3항에서 ‘아산 쌍천다리에서 분뇨처리장 앞 하천정비 사업에서 보의 정비와 하천 준설을 2002년까지 완공하고, 운곡댐 개발은 2002년까지 부지를 확보하고 2003년까지 개발한다’고 명시적으로 약속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군 관계자가 17일까지 인천강변과 댐주변 개발 구상안을 제시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며 “이달부터 단행할 예정이던 쓰레기 반입 거부 조치를 당분간 보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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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모 kimk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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