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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멸종위기 '어름치' 방류

무주 남대천 천연기념물 생태복원 기원

무주군 등은 남대천에 어름치를 방류했다. 작은 사진은 어름치 성어. (desk@jjan.kr)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내수면 생태연구소(소장 김종화·이완옥박사)와 무주군이 11일 무주 남대천에서 멸종위기에 놓인 어름치를 방류하고 생태복원 작업을 벌였다.

 

이날 참여한 무주군 환경사랑과 자연보호 무주군협의회, 관련 공무원 등 50여명은 어름치 방류행사에 동참하고 멸종위기에 놓인 복원에 대한 마인드를 공유했다.

 

2001년부터 어름치 종묘를 금강 상류에 지속적으로 방류하고 있는 무주군은 최근 방류효과 조사에서 일부 복원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결과를 얻어 냈다.

 

이 같은 결과에 따라 군은 어름치가 앞으로 완전히 복원·재생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종묘를 방류 할 계획이며 방류효과 조사와 복원을 위한 서식처 정화사업도 실시할 방침이다.

 

천연기념물 제238호 및 제259호인 어름치는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금강과 한강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어종으로 금강에 서식하는 어름치는 1972년 5월 1일 천연기념물 238호로 지정되었으나 이미 멸종한 것으로 조사됐다.

 

무주군 산림환경과 허영덕과장은 "무주에서 어름치 복원이 이루어 지고 있다는 것은 생태연구소와 환경단체 그리고 무주군의 숨은 노력이 이루어낸 결과"라며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무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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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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