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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문화상 정휘립·김현정씨

정휘립씨(왼쪽), 김현정씨. (desk@jjan.kr)

사)한국미래문화연구원(원장 이민영)이 수여하는 한국미래문화상에 시조시인 정휘립(51)씨와 한국무용가 김현정(35)씨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국미래문화상은 미래문화연구원이 지역의 전통문화 육성과 적극적인 문화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문학과 문화 2개 부문에서 시상하고 있다.

 

문학부문 수상자 정휘립씨는 1993년 조선일보와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됐으며, 2002년 중앙시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올해 시집 「뒤틀린 굴렁쇠 되어」(태학사)를 출간했다. 시조의 형태적 한계를 극복하고 언어미를 부각시키고 있는 문단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문화부문 수상자 김현정씨는 전주시립국악단 무용부 상임단원과 금파무용단대표로 활동하며, 예원대 겸임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올해 정읍시립예술단 ‘정읍사’를 안무했다. 특히 그는 지역의 후진양성에 적극적이며, 전주춤의 4대 명맥으로 꼽히는 금파춤을 이어가는데 앞장서고 있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6시 전주시 서신동 지리산VIP웨딩홀에서 열린다.

 

한편 한국미래문화연구원은 2000년 7월 발족한 문화법인으로, 문학지 발간과 각종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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